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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100명산 44좌....(단양)도락산 ;월악산 탐방지원센터~제봉~도락산~신선봉~채운봉~상선암주차장 7.5km 4시간 30분

by 막무가내 옥토끼 2020. 2. 10.

2020년 2월 9일 일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가는 요즘

전국이 공포분위기라서 선약이 있었던

주말모임과 약속이 취소 되어 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주말을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산에 가면 만사 오케이겠군!!



월악산국립공원 단양탐방안내소

상선암 표지석을 지나 도락산으로 향한다.



도락산 표지석



수많은 리본이 장식되어 있는 길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올라간다.



상선암



약수터인둣 한데....



메마른 길위에 흰눈 흩날린 흔적이 남아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서 뒤에 오는 남편을 기다린다.

냉큼 올라오슈~






겁나게 계단이 많네~



조망도 좋고 날씨도 조쿠나!



바위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많은걸 보면

바위와 소나무의 관계가 오묘하다.



월악산 방향






길목에 버티고 서있는 바위들 뗌시 

길이 더 비좁고 옹삭스럽다.



멋진 소나무를 지나고






긴긴 오르막길 오르느라 힘들었다고

소나무가 내어준 등걸에서 잠시 휴식



제봉

이정표가 없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길따라 올라오니 제봉이다.



신선봉. 도락산 가는 길이 조금 전 올라왔던

길옆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 무척 헷갈린다.



금수산 방향



상선암앞 마을 산

산속에 있는 집과 길과 경작지가 훤히 내다보인다.






바위들이 죄다 서 있는 선바위들이군!



도락산 삼거리



양지바른 쉼터에서 뜨거운 커피에 

샌드위치를 먹고 쉬어간다.



채운봉(822m)과 검봉(817m)

하산할때 오르내릴 봉우리이다.



검봉 너머로 백두대간이 펼쳐져 보인다.






도락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험한 바위난간과 계단길



소백산 방향






조망보랴~ 사진 촬영하랴~

남편 좇아가랴~ 바쁘다 바빠~~






좋은 조망은 절대 거저볼수 있는게 아니다.



바위가 많이 있고



그 위험한 바위들을 타고 높이 올라가야 한다.



힘들게 오른 봉우리는 언제나 다시 내려가야만 한다.



도락산 삼거리



내리막과 오르막 위로 도락산 정상부 등장~






도락산 아래서 신선봉이 먼저 반긴다.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금수산






내궁기 갈림길



목교를 건너간다.



도락산 964m

충북 단양에 위치



100명산 마흔 네번째 도락산 인증~^^



목교를 다시 건너서



신선암봉 마당바위에 또 오른다.



돌아본 도락산 정상






도락산 삼거리에서 채운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아담하고 멋진 선바위들이 군데군데 서있다.



암봉으로 된 신선봉



좌측에 있는 봉우리도 범상치 않아 보인다.



가파른 계단길






방금 내려온 가파른 계단길을 올려다 본다.



채운봉 오름길



채운봉 정상 표시가 없어 제일 높아 보이는

바위를 정상석 대신 담아본다.



인정사정 없이 내리쏘는 내리막






내리막의 끝은 가파른 오르막



무릎관절이 남아나질 않겠다.



도락산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 뒤를 바짝 추격하는

산악회팀의 시끌벅쩍한 소리에 뒤돌아 본 채운봉 내림길



범바위가 있다던데...

이 바위 생김새가 꼭 범같지 아니한가?






검봉

나무에 검봉 표지기가 달려있다.



가파른 내리막

넘어질까 무서워서 우당탕탕 뛰어내려갈수도 없고...

한발한발 조심스레 내려가는데 다리가 후덜덜하다.



진땀 흘리며 바라보는 조망






이 코스로 정상에 올라갔으면 엄청 더 힘들었을것 같다.






큰 선바위가 보이는 듯~






이름표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만큼이나 크니까 큰선바위 겠지?



계단옆에 서있는 바위는 아까 것 보다

쬐금 작으니 작은 선바위로 친다.



이제 볼것 다 봤으니 쌩하니 갑시데이~






올라갈때는 별생각없이 갔었는데

우측이 채운봉 갈림길이구만.



카페 골목



벽화가 멋지네!



월악산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리건너에 주차한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피곤하여 단양팔경 휴게소에 들러

한자리에서 단양팔경을 감상하고 간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