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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떠도는 인생길/성남 누비길7

성남누비길....7구간 ; 인릉산길 (옛골~인능산정상~신촌동~복정동주민센터) 9.5km 3시간 30분 2019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에 볼일이 있어 오후 2시가 되어 성남누비길을 걷기 위해 모란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와 옛골 종점에서 내렸다. 작년 이맘때(2018년 8월 12일) 1구간을 시작했는데... 가깝다고 차일피일하다가 마지막 구간을 걷기까지 1년이 걸렸다. 오늘 기온이 35도가 넘는 불볕 .. 2019. 8. 12.
성남누비길...6구간 ; 청계산길 8.5km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매봉~옛골) 5시간 2019년 8월 3일 토요일 오전 8시에 회사 출근하여 12시 퇴근~ 장마와 태풍, 삼복더위의 맹위, 휴일 당번근무 땜에 맘 편히 산행날을 잡을 수가 없어 허송세월을 하는것 같다. 그리하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퇴근 후 가까운 성남누비길을 다녀오고자 배낭을 꾸려 출근하였다. 6구간 들.. 2019. 8. 4.
성남 누비길...5구간 ; 태봉산길 10.7km (동원동 머내마을~태봉산~응달산~하오고개)5시간 2019년 6월 16일 일요일 차일피일 미루던 성남누비길을 10개월 만에 다시 이어가려 한다. 이사와서 더욱 가까워진 지인과 시간을 조율하여 12시 40분에 죽전역 부근에서 만나 같이 걷기로 하였다. 죽전역에서 이마트지나 탄천으로 내려와서 성남 방향으로 걷는다. 오전에 교회에 다녀와 시간 맞춰 약속장소에 나타난 친구부부~ 예전에 서울둘레길도 재미나게 같이 걸었었던 이력이 있는 부부다^^ 동원동 머내마을 안내석 작년 10월에 4구간 종료했던 지점이로군! 5구간 태봉산길 시작 합니데이~ 태봉산길은 동원동 부수골 등산로 입구에서 운재산과 안산, 태봉산, 응달산을 거쳐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10.7km 코스다. 뜨거운 한낮인데 산으로 올라오니 녹음이 우거져 시원하고 풀내음이 그윽하다. 안골약수터에 있는 정자 약숫.. 2019. 6. 16.
성남누비길...4구간 ;불곡산길 8.8km( 태재고개~불곡산~동천동) 3시간 30분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3구간에 이어서 4구간을 갈까말까 갈팡질팡 한구간만 걷고 가려고 점심도 안 싸오고 물과 간식도 부족하지만 그냥 더 걷기로 한다. 4구간 불곡산길 시작지점 태재고개~ 불곡산~ 동천동 8.8km 이쪽길은 안 다녀본 길이라 이정표를 잘 보며 걷는다. 가벼운 차림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조심스럽다. 산악자전거 차단막 분당 샛별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형제봉 같다. 여기서부터 불곡산 정상까지는 잘 아는 길이다. 정상에 올랐다가 손 꼭잡고 내려가는 할아버지와 손주 그 연세 그어린 나이에 가파른 오르막을 어찌 올라왔을까! 10여년전 처음 장사를 시작하시던데 이제 자리를 잡은것 같다. 불곡산 정상 335m 이정표는 이것저것 많이도 세워 놓았는데 정상이나 갈림길에서는 .. 2018. 10. 10.
성남누비길...3구간 ; 영장산길 9.7kn (갈마치고개~영장산~태재고개) 3시간 20분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선선한 가을날, 공휴일의 귀한시간을 어떻게 나눠쓸까 궁리해본다. 성남누비길 1,2구간을 다녀온지도 오래되었고 의외로 성남누비길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혼자 3구간을 다녀오기로 한다. 도촌동에서 260번 마을버스로 환승하여 성남시영생원 종점에서 내린다. 도로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는데 인도가 따로 없고 차들이 쌩쌩달려 위험스럽다. 갈마치터널 생태이동통로로 올라 내려다 본 모습 성남누비길 3구간 영장산길 시작지점 갈마치터널~ 영장신~태재고개 9.7km 얼마 걷지도 못하고 썪은 나무계단을 잘못 밟아 앞으로 철푸덕 넘어져 개구리처럼 납작하게 뻗었다.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피니 다행히 본 사람은 없는 듯~ 뼈는 다치지 않았으나 팔과 다리가 너무 아프다. 산이 높지 않고.. 2018. 10. 9.
성남 누비길...2구간 ; 검단산길 7.4km (남한산성 남문~ 갈마치고개) 3시간 2018년 8월 12일 1구간 끝냄과 동시에 2구간을 이어 걷는다. 남한산성 남문 앞 2구간 검산산길 시작지점 성곽 밖으로 난 길을 따라 걷는다. 늘 북적이는 정자 관계자외 차량금지 도로 새로 조성한 소공원인듯~ 벤치가 없는게 조금 아쉽다. 길따라 가다 우측으로 검단산 정상을 다녀올 수도 있다. 한양 삼십리 누리길? 황송공원 갈림길에 있는 약수터 반대편에서는 급경사라 오르기 힘든 망덕산 정상 급경사 내리막 지나는 길 왼쪽으로 큰 바위위에서 떠드는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다음에 한 번 들여다 보기로 한다. (한달 후 찍은 사진-1) 널찍한 공터와 커다란 바위가 있는 조망터 (한 달 후 찍은 사진-2) 길치 방향치라 확신은 못하지만 경기도 광주방향 인듯~ 15년 전쯤 추운 겨울에 남편이.. 2018. 8. 19.
성남 누비길...1구간 ;남한산성길 7.5km (복정동 기와말~남한산성 남문) 2시간 50분 2018년 8월 12일 일요일 더워도 너~무 더워서 꼼짝달싹하기 싫은 여름! 삼복더위에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버티기도 쉽지 않다. 무기력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며칠전 책에서 읽은 성남 누비길을 남편더러 함께 걷자하니 그냥 뒷산이나 가잖다. 아쉬운 소릴하면 꼭 팅기면서 딴소리 잘하는 남편~ 일요일 아침, 행장을 챙겨 버스를 타고 복정동 동사무소에서 내렸다. 성남 누비길 시작점 기와말표지석 발견~ 1구간 남한산성길을 걷는다. 각자 가고 싶은 곳에 가기로 하였는데 따로가면 재미없다고 따라나선 남편~ 영장산 정상 신혼 초부터 삼남매 초.중학교때까지 살았던 태평동 뒷산 애들 데리고 약수물 받으러 가고, 배드맨턴 치러 다니느라 수없이 오르내렸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신흥주공 뒷편의 널찍한 공원 애들 어릴적.. 2018.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