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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100명산 48좌 ....(광양) 백운산 ; 진틀주차장~신선대 갈림길~신선대~백운산정상~원점회귀 6.9km 3시간 30분

by 막무가내 옥토끼 2020. 4. 7.

2020년 4월 4일 토요일




이번 주말도 코로나가 꼼짝마라 하는데 4월 첫째주라

시제 모시러도 가야하고 친정엄마 생신도 당겨서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고민하던 친구가 둘째딸 결혼식을 진행한다 하는데

주말동안 봄날씨가 좋으니 산행도 하고 싶고.... 어쩐다지!!

  



진틀주차장

새벽 시간을 달려 전남 구례에 있는 선산에서 시제를 모시고

집에서는 거리가 멀어 엄두가 안 나던 광양 백운산행을 강행한다.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오르다 삼거리에서 

백운산 정상방향으로 우틀한다.



친구딸 결혼식은 축의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마스크 쓰고 선산에서 시제 모시고 100명산도 하러간다.

저녁때 동생들과 합류하여 엄마 생일상도 차리기로 하였으니

아쉬운대로 꼭해야 할일과 하고 싶은일을 병행할수 있게 되었다 ^^

 


병암산장









고로쇠액 채취 허가구역

고로쇠로 유명한 마을답게 고로쇠숲과

고로쇠액 채취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고로쇠액은 마그네슘과 칼슘등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여 관절염과 이뇨,변비,위장병등에 좋다고.






돌밭길



대~단한 생명력!



숯가마터



신선대 갈림길



좌측의 신선대 방향으로 오른다.









된비알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계속되는 오르막



몇년 전, 호남정맥하러 한재에서 힘들게 올라왔는데

안개가 짙어 신선대에 못 오르고 지나갔던 생각이 난다.






안쪽에 있어서 우왕좌왕하다 겨우 찾은 신선대 오르는 계단






신선대 1198m

광양시 옥룡면과 다압면에 결쳐있고 사방이 트여있어

조망하기 좋은데 미세먼지 땜시 사진에 담고픈 맘이 안생긴다.



백운산상봉 배경



백운산 아래 산간마을




신선대를 내려와 백운산 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당겨 본 백운산상봉 정상석과 거북바위, 전망대

 


지나 온 신선대



3년전에는 밧줄을 잡고 낑낑대며 올랐었는데

그새 계단을 설치하여 상봉 오르기가 식은죽 먹기네~







백운산 상봉 1218m

전남 광양시 독룡면과 다압면, 진상면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전남에서 노고단 다음으로 높으며 호남정맥의 최고봉이다.



100명산 마흔 여덟번째 광양 백운산 인증~^^



상봉에서 신선대와 따라봉 그리고 도솔봉도 살짝 엿보인다.

예전에 백운산에 올랐을때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정상석에서 인증샷할때

애먹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바람봉으로 이름한다ㅋ



시간관계상 억불봉으로 향하는 마음을 억누르며

진틀마을 방향으로 서둘러 내려간다.









꽃구경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숯가마터와 신선대 갈림길을 만나 진틀마을로 원점회귀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치장한 병암산장



진틀마을 삼거리

주차장에서 차를 회수하여 산행 흔적을 지우고

엄마와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는 고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