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낙남정맥(終)13 낙남정맥....마지막 구간 ; 나밭고개~영운리고개~신어산 서봉~신어산 ~장척산~감천고개~동신어산~매리2교17.9km 10시간(알바 2시간 포함)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지난 초가을에 시작하여 틈만 나면 심야버스에 몸을 싣고 달려와 쏟아지는 졸음과 길을 가로막는 잡목을 헤치며 진행했던 낙남길...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인연이 닿지 않았던 낙남의 낯선곳을 탐험함에 힘든만큼 가슴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이 힘든여정을 다독여.. 2019. 4. 29. 낙남정맥....12구간 : 냉정고개~골프장입구~황새봉~쇠금산~낙원공동묘지~망천고개~나밭고개 19.2km 8시간 2019년 3월31일 일요일 6시 일어나 방안가득 널어논 짐들을 베낭에 쑤셔넣고 빠진게 없나 점검한 뒤, 진례면 월드모텔을 나선다. 편의점에서 아침과 점심 간식거리를 사 넣고, 44번 버스를 타고 냉정미을에서 하차. 어제 산행을 마친 전경부대 앞에서 우측도로 따라 올라오면 이곳이 나왔을 .. 2019. 4. 3. 낙남정맥....11구간 ; 소목고개(창원사격장)~정병산~비음산~대암산~용지봉~냉정고개 19.1km (접속 ,비음산왕복거리 포함) 8시간 30분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마산 시외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새벽 4시 추적추적 내리던 봄비가 차츰 거세진다. 요즘들어 더욱 바빠진 일상속에서 어렵게 주말일정을 조정하여 산행날을 잡았는데...머리속이 복잡해진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스케줄 바쁜 연초록으로 번져가는 숲과 연분홍 진달래.. 2019. 4. 1. 낙남정맥...10구간 ; 송정고개~장등산~천주산 용지봉~굴현고개~남해고속도로 굴다리~신풍고개~소목고개 17.5/이탈거리 1.3포함 18.8 km 7시간 40분 2019년 3월 2일 토요일 터미널에서 송정고개가는 54번 버스가 있다하였는데 시외버스터미널이 아닌 고속버스터미널 앞인것 같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까닳고 택시를 잡아타고 송정고개로 향한다. 기사님이 송정고개(곰티고개)를 잘 몰라서 동물이동통로터널 운운하니 교도소 뒷길 새로난 터.. 2019. 3. 3. 낙남정맥...9구간 ; 한치재~광려산,삿갓봉~대산~바람재~대곡산~무학산~마재고개~송정고개 18.8/시루봉왕복 1.0 포함 19.8 km 8시간 30분 2019년 3월 1일 금요일 바쁜 일상속에서 호시탐탐 기회을 엿보다가 40여일 만에 다시 낙남길에 오른다. 겨울동안 낙남정맥을 끝내고 싶었는데.... 어느새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춘삼월이다. 서울에서 새벽 1시 차를 타고 마산에 도착하여 6시 5분 한치재행 72번 버스를 급히 올라탔다. 마산.. 2019. 3. 3. 낙남정맥....8구간 ; 발산재~356봉~오곡재~미신령~여항산~귀바위~서북산~대부산~봉곡갈림길~한치재 23.5km 9시간 30분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밤새 더워서 육수인지 식은땀인지를 흘리며 여러번 자다깨다 하였지만 피로가 많이 풀린것 같다. 5시 30분에 일어나 남편은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보온병을 채우고 컵라면을 끓여 먹고 커피도 한잔 한다. 반성 버스터미널 앞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 김밥을 구입하고 .. 2019. 1. 20. 낙남정맥....7구간; 장전고개~배치고개~봉광산~필두산~용암산~깃대봉~발산재 20km 9시간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다음주에 산행할 계획을 세웠으나 갑자기 선약 여러개가 겹치게 잡혀졌다. 마침 금요일이 월차휴가날이라서 급히 경남 고성행 11시 심야버스를 예매했다. 딸네미들이 베트남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아들이 일본여행길에 오르고 우린 산행을 떠난다. 요즘 우리 식.. 2019. 1. 20. 낙남정맥...6구간 ; 부련이재~배곡고개~천황산~대곡산~화리재~천왕산~큰재~장전고개 19.1km 8시간 40분 2019년 1월 6일 일요일 숙소에 난방이 잘 되어 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빨아놓은 장갑과 양말도 잘 말랐다. 피곤하던 심신도 산에 오기전보다 더 개운해진 느낌이다. 지난번에 머리가 무겁고 마음이 복잡할때도 산에 오른 후부터는 점차 안정되고 기분전환이 되었었다. 이래저래 난 산에 오.. 2019. 1. 7. 낙남정맥...5구간 ; 계리재~무선산~돌장고개~봉대산~양전산~부련이재 20.4km 7시간 50분 2019년 1월 5일 토요일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잊지못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미리 걱정했던 것 보다 일이 잘 풀리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사에 감사한 마음이다. 며칠째 잠을 설쳐서 심신이 피로하고 할 일도 태산이지만 시간내기가 어.. 2019. 1.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