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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100명산 5좌....지리산 천왕봉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로타리대피소~천왕봉~세석대피소 11.2km 7시간 30분

by 막무가내 옥토끼 2018. 10. 16.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10월도 중순에 접어들어 쏜살같이 달아나고 있다. 

100명산과 낙남정맥이라는 두마리를 토끼를 잡기위해

일도 많고 걸리는 것이 많은데도 산행날을 잡아 못박아 두었다.

지금 보다 더 좋은 때가 안 올것 같아서....


 

남부터미널에서 11시 30분 중산리행

심야 우동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꽉찼다.

대부분 지리산 등산을 위해 벼르고 나온 듯 하다 ㅋㅋㅋ



3시에 도착하여 렌턴을 켜고 모두들 천왕봉을 오른다.

우린 날이 밝기를 기다려 6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굉장히 크고 뾰족한 바위



아하~ 칼바위!



상당히 출렁거리는 다리






추울줄 알고 껴입은 옷을 한겹한겹 벗고

땀흘리며 계속되는 계단을 오른다.


 

망바위



단풍나무가 고운 손을 흔들어준다.



바위틈새에서 큰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요런 바위도 있네~






넘 예뻐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당^^






들떠있는 거대바위



로타리 대피소

라면먹기 대회라도 열린듯 라면을 끓이고 먹고 설겆이 하는 사람들.

덩달아 우리도 예정에 없던 라면을 끓여 먹고 쉬어간다.






지리산 법계사 일주문 앞에서

좌측 천왕봉 방향









단풍구경하며 한발한발 힘겹게 발걸음을 옯긴다.



허리 쭉펴고 잠시 휴식






눈은 호광하고









다리는 혹사 당한다.



개선문



뒤를 돌아보니 우와~~딴 세상같다



정상이 지척인것 같은데 위를 보니 까마득하다.



2014년 8월 삼복더위에 백두대간한다고 와서

이곳을 올랐을때보다 훨싼 더 힘든 것 같다.

세월의 무게인가 보다.






나만 힘들어 하는게 아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드디어 내가 엄청난 일을 해낸 것 같다 ㅎㅎㅎ






천왕봉을 인증하기 위해 늘어선 사람들



장터목 대피소 방향






지리산 천왕봉 1915m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사천면



100명산 인증 다섯번째 지리산 천왕봉인증~^^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천왕봉 정상부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통천문






제석봉 1806m



제석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천왕봉 방향



당겨보면 개미만한 사람들도 보인다.



가야할 방향






제석봉 고사목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 대피소에서 바라보는 조망



장터목대피소와 제석봉






연하봉 1721m












무슨말이 필요할까

뭐라 표현할까....















촛대봉 1703m















천왕봉에 구름들이 몰려들고 있다.



내려가야 할 방향 멀리 세석대피소가 보인다.









숙박 예약한 세석대피소 1시 40분 도착

입실 시간이 6시라 해서 간식먹고

쌀 씻어 불려서 저녁밥을 짓는다.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 쉬고 있는 대단한 사람들을 

살펴보고 뜯어보고 분석해보며 햇살 좋은 산상의 오후를 즐긴다.



**2인 하루지출 내역

남부터미널에서 중산리 심야우동 버스비 - 4만 7천600원

세석대피소 예약 - 2만 6천원

담요 4장 대여료 -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