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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낙남정맥(終)

낙남정맥...10구간 ; 송정고개~장등산~천주산 용지봉~굴현고개~남해고속도로 굴다리~신풍고개~소목고개 17.5/이탈거리 1.3포함 18.8 km 7시간 40분

by 막무가내 옥토끼 2019. 3. 3.

2019년 3월 2일 토요일



터미널에서 송정고개가는 54번 버스가 있다하였는데

시외버스터미널이 아닌 고속버스터미널 앞인것 같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까닳고 택시를 잡아타고 송정고개로 향한다.

기사님이 송정고개(곰티고개)를 잘 몰라서 동물이동통로터널

운운하니 교도소 뒷길 새로난 터널이라 해야 잘 안다고 하신다.



송정고개

터널앞에서 내려 가파른 절개지를 타고 오르니 

동물이동통로 접속하는 나무 데크가 나온다.






바람이 없어 어제보다 따뜻한 날씨



중지고개 지나 맞은편 장등산 방향으로 진행



제골공장 입간판 지나 좌측 산길로~









장등산

454.0m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고

정맥길은 이정목 뒷편으로 진행한다.



안성고개






둘레길과 일반 등산로 정맥길을 표시한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다.

천주산 방향으로 진행~



돌탑이 있는 봉우리






천주산 용지봉 638.8m

 





헬기장 지나 천주산정자로 이동



정자에서 진달래 군락지와 전망대



천주봉과 가야할 낙남길을 조망한다.



어제 못지않게 오늘도 미세먼지가 판치는구만.



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진행



뒤돌아 본 천주산 용지봉의 진달래군락

진달래가 만개하면 장관이겠다!!



봉우리에 오르니 또 돌탑이 있다.



내리막길에 운치있는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머지않아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면

이 길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만남의 광장



천주만날정



봉우리 마다 돌탑






그리고 정자에 공을 들인것 같다.



심각한 미세먼지에 뒤덥힌 창원시






천주봉






천주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이 곳을 창원. 마산. 진해가 합병하여

통합 창원시라 부른다고~



천주봉 바로 아래에 있는 조망대에서 본 천주봉



가파른 내리막









천길 낭떠러지처럼 가파른 내림길



앞에 보이는 산이 다음에 오를 북산인 둣~



굴현고개



굴현고개 맞은편 좌측에 있는 들머리



감나무밭길로 오른다.



방금 내려온 천주산 천주봉을 바라보니

저렇게 높은 산을 우리가 언제 올라였나싶다ㅋㅋㅋ









소답동 갈림길



북산 정상ㅡ 검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북산의 옛 이름을 찾아 검산이라 부른다고~






파릇파릇게 움트는 새싹들~



남해고속도로

도로가의 노란 산수유와 무덤가에 핀

매화. 동백꽃이 화사하게 봄날을 장식한다.



봄이 오는 길목






남해고속도로를 건너는 소답굴다리






아니 벌써 신풍고개?



바로 코 앞에 정자가 있는 줄 모르고 양지바른 묘지에서

김밥 먹고 쉬었다 왔지만 그냥가기 아까우니 한숨 자야지~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야 한다.



도로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천주산이

멀리 보이는 용강마을이 나온다.



용강교차로

지도상에는 이곳이 신풍고개라 표기되어 있던데...



산마루 카페 도로 따라 걷다가 

입구직전 좌측의 산행로로 진행



벤치 있는 봉우리



어제에 이은 강행군

허리도 아프고 허벅지도 땡긴당

2~3일은 몸살을 앓을 작정임ㅋㅋㅋ



죄축으로 시원스럽게 뚫린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철로가 나란히 뻗어간다. 



창원 골프장이 시작 되는 곳



탱자나무 울타리와 철그물 울타리등이

2중 3중으로 쳐져 있는 길






바위 한가운데을 뚫고 자란 거목

평평하고 널찍하여 간식 먹고 쉬어간다.



골프장 울타리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돌아가는 낙남길






간간이 나타나는 대숲길



봉림산 295m 표지판이 걸려있는 봉우리




소목고개

10구간 종료



아직은 끝난게 끝난게 아닌 모양

사격장 방향으로 1.3km 내려가야 한다.



사격장 약수터 옆 안내도를 들여다 보며 지리한공부ㅋㅋㅋ






창원종합 사격장

뒤쪽에 있는 산이 정병산인듯~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가는 버스를 타려 했는데 

100번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마산 어시장에 왔다. 

어제 만났던 택시 기사님이 마산 어시장이 전국에서

회가 가장 싱싱하고 싸다고 어필하여 마음이 동하기도 하였고






회가 너무 많아 반접시만 먹고

매운탕에 밥한그릇 뚝딱~


회값이 가장 싼건 인정하는데 싱싱하지는 않았던지

얘들 먹일려고 떠온 회를 온가족이 먹고 장염으로 고생중



**2인 하루 지출 내역

김밥 2줄 -4천 300원

햄버거 (남편 아침)- 2천 800원

물 2병- 1천 200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송정고개 택시비- 5천 600원

생선회와 식사비- 3만 5천원

마산에서 성남 우동고속버스비- 6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