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서해랑길 47코스(13.9km)
동생과 함께 친정엄마를 뵈러 가기로 한 날이다.
서해랑길이 친정에서 가깝기 때문에 부안구간
서해랑길 47코스를 걷고 가면 1석 2조 이리라.
부안의 아름다운 명소를 관광하며 걷는
짧은구간이라하니 동생도 군소리가 없다ㅋㅋㅋ
사랑의 낙조공원
서해랑길 47코스 역방향 시작점
사랑의 약속 조형물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본 변산해수욕장
그 옛날, 피서철이면 남량특집 해변의 축제, 해변 가요제
등이 공개방송으로 자주 열려 방송으로만 봤던 곳이다.
데크를 따라 공원과 변산해수욕장을
두루 둘러보고 계단을 내려간다.
변산해수욕장
변산면 대항리 소재 변산해수욕장은 백사청송을 자랑하는
서해안 3대 해수욕장(대천, 변산, 만리포)의 하나로 2km에
이르는 희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있다.
물고기 조형물
여러가지 조형물과 꽃길을
조성하여 볼거리가 풍성하다.
송포항
숲으로 들어간다.
조개껍질을 이용하여 철울타리를 장식해 놓은 길
바람결에 실려오는 짙은 더덕향이 코끝에 맴돈다.
아무리 둘러봐도 더덕은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 않고
몇걸음 걷노라면 더덕향이 다시 발길을 붙들곤 한다.
잎이 사라진뒤 9월초에 꽃을 피우는
붉노랑상사화 잎이 무성한 길이다.
출렁다리
노리목해변
물빠진 모래톱에서 뭔가를 캐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바닷가로 내려와 구경한다.
바다고동이 많이 보여 저녁에 삶아서 된장국에
넣을 요량으로 몇줌을 채취하여 시원하게 보관한다.
서해랑길은 다시 앞에 보이는
숲으로 들어가나 보다.
재미삼아 놀이삼아 조개를 캐는 사람들~
지나온 노리목해변
해당화
군데군데 군시설물들이 보인다.
고사포해변으로 내려간다.
고사포해변 야영장
고사포해변
넓은 백사장과 방풍림이 야영지로 인기가 많은듯
캠핑카나 텐트, 차박을 하는 야영객들이 붐빈다.
희고 고운 모래가 약 2km 펼쳐진 고사포 백사장
성천항을 지나간다.
성천항 표석과 돛단배 조형물
전북천리길과 부안 마실길, 서해랑길이 함께 가는 길목
관광버스 1대에서 마실길 탐방객들이 내려
기념촬영을 하느라 북적거려 기다렸다 뒤따른다.
좋은날 멀리 마실나온 사람들~
부안 마실길에 부안사람들의 진심을 다한것 같다.
하섬 전망대
해안경계초소를 전당대로 꾸민것 같다.
하섬
변산면 마포리 소재의 하섬은 바다에 떠 있는
연꽃 같으며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다하여
새우 하(鰕)자를 써서 하섬이라 부른다고 한다.
계속 되는 더덕향의 유혹을 받으며
더덕향에 취해 숲길을 걷는다.
벌써 산딸기가 익어 있어서 몇개 따서 맛본다.
예전에 먹어 본 산딸기와는 다른
첨 먹어보는 산딸기 종류다.
조릿대숲 길
걷기 좋은 향기로운 서해랑길이 계속 이어진다.
넓찍한 쉼터가 자리잡고 있어
간식먹고 쉬었다가 간다.
적벽강이 보인다.
찔레꽃
차도를 벗어나 상가건물 사잇길로 접어든다.
적벽강을 탐방하기 위해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진행 방향의 적벽강
적벽강 북쪽방향
적벽강은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이 있는 연안으로 부터,
용두산을 감싸는 붉은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2km의
해안선 일대를 말하는데,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좋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상절리처럼 바위가 수직으로
켜켜이 쌓여 있는것 처럼 보인다.
바위 동굴에서ㅋㅋㅋㅋ
적벽강 노을길
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이며
서해랑길 47코스 이다.
제주도가 아니아도 초봄이 아니어도
예쁜 유채꽃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쁘다!!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유채꽃밭이겠지....
후박나무 군락
이분들은 완전무장하고 3시간 동안 캤다는 작은 병에 담긴
조개를 보여주며 누가 시켜서는 못 캐겠더라고 하신다 ㅋㅋㅋ
소노벨 리조트를 지나 채석강으로 가는 길
해넘이 채화대에서 바라본 채석강 조망
닭이봉 전망대와 채석강 방파재가 보인다.
격포해수욕장
변산면 격포리 소재 격포해수욕장은 채석장과
적벽강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관이 빼어나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다.
오늘도 많은 관광객과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며 채석강에서 즐거운 한때룰 보낸다.
올해만 벌써 4번째 방문한 채석강
채석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오늘은 갈길이 바빠 사진만 몇장 담고
다음번에 친구네와 와서 채석강을 걸어봐야겠다.
닭이봉 걸림길에서 닭이봉을 올라가기로 한다.
닭이봉 전망대
부안의 고려청자의 형상을 재현했다고 한다.
아래층은 쉼터 겸 커피점이 있고,
2층은 전북서해안 지질공원 안내소가 있다.
전북서해안 지질공원은 드넓은 서해와 갯벌이 장쾌하게
펼쳐지는 부안군과 고창군에 속해 있으며, 원생대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 암석과 퇴적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질학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장이다.
맨 위층 전망대
격포해수욕장
지나온 길이 환히 보인다.
봉화봉과 격포항 방파제
격포항
부안군 일대
다리 오른쪽으로 닭이봉(500m) 입구가 있다.
서해랑길 47코스 역방향 종료지점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구간이기에
친구네와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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