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13

서해랑길....25코스 역방향 ;신안 젓갈타운~방조제~무안군 해제면~매당노인회관 17.8km 5시간 2025년 3월 3일 월요일 ▼서해랑길 25코스(17.8km)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까지 내리고 있어 마음이 심란했으나 점차 잦아들어 안심이다. 신안젓갈타운 앞 서해랑길 25코스 안내판벌써 여러번 왔던 곳이라 익숙하게 25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신안젓갈타운 가자미 조형물 지도 갯벌 농게 조형물 작은 섬으로 데크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서해랑길 진행 방향 신안은 지역마다 특색있게 지붕색깔을 칠했는데 지도읍의 지붕 색깔은 파랑색이다. 무인도 저 배는 무슨 용도로 쓰일까? 방조제를 따라 걷는다. 농로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나간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올 줄 알았는데하느님이 보호하사 날이 개인 것 같다. 임도 옆에 있는 건물을 지나가는데 개들이 못 지나가게 개소릴 한다. 포도앞 위로 저장창고도 보인다. 임도.. 2025. 3. 11.
서해랑길 ....26코스 역방향; 태평염전~증도대교~지도대교~신안젓갈타운 14.6km 4시간 2025년 3월 2일 일요일 ▼서해랑길 26코스(14.6km) 어제 저녁 일찌감치 솔꽁펜션에 들어 따뜻한 방안에서 밤 늦도록 게임을 하며 놀았다. 늦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니 피곤함도가시고 몸이 가볍게 리셋되었다^^ 냉이 무침과 냉이 된장국에 아침을 든든히 먹고방안 가득 널브러져 있던 짐을 챙겨 차에 싣는다. 태평염전 가는길에 길을 잘못 들었는데 보호수로 지정된 멋진 팽나무를 만났다. 서해랑길 26코스 역방향 시작점 안개 자욱한 태평염전 염생식물이 생기왕성할때 또 올수 있으면 좋으련만~ 염전 체험장과 캠핑장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것 같다.카라반을 예약해서 묵었어야 했는데생각이 미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크다. 소금가게에서 함초소금 구매~ 태평염전을 뒤로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걷는다. 보물섬 증도야 안.. 2025. 3. 11.
서해랑길 .....27코스 역방향;증도면사무소~짱뚱어다리~신안증도갯벌공원~태평염전 74.3km 5시간 30분 2025년 3월 1일 토요일 ▼서해랑길 27코스(14.3km)삼일절 대체공휴일로 인해 3일 연휴인 첫날, 신안군 증도로 향하는 차안에 활기가 넘친다.남쪽엔 벌써 봄이 와서 우릴 반겨줄것 같은 기대감에 부푼 마음과 옷차람이 가볍다.하필 3일 연휴동안 비가 온다는데 아랑곳 않고봄비 내리는 신안군을 하염없이 걸어보리라! 1004섬 신안향기나는 섬, 보물섬 증도~증도면사무소 벽화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신안에서서해랑길 27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다.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을 잠시 들어가 보기로 한다. 문준경 전도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신안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믿음을 사랑과 실천으로 행하고 한국전쟁 중에 순교하셨다고 한다. 마을길을 벗어나 농로로 접어든다. 강남의 섬 증도 라니....넘 대.. 2025. 3. 10.
서해랑길....28코스 역방향; 증도 관광안내소~상정봉~증도 면사무소14.3km 4시간 20분 2025년 2월 2일 일요일 ▼서해랑길 28코스(16km)솔꽁펜션 포토죤편안한 잠자리에서 숙면을 취했더니 기분이 상쾌하다.우렁이 쌈밥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숙소를 나선다. 증도 관광안내소서해랑길 28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한다.도로 따라 직진하면 26코스이며 28코스역방향은 우측의 둑방길로 진행하여야 한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걷기 좋은 날이다.지난 1월달에도 날씨덕을 많이 봤는데이번에도 춥지 않아 넘 감사하다. 습지 너머로 증도대교가 보인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계속 오르막길을 오른다. 아무생각없이 뚜벅뚜벅 ,저벅저벅 걷는게 좋다. 동백꽃이 피고지고 길가 양 옆으로 고사리 덤불이 많이 보인다.고사리철에 왔으면 트레킹이고 나발이고 고사리 꺽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를것 같다. 드넓은 갯벌이 정겹.. 2025. 2. 6.
서해랑길 .....29코스 역방향; 점암항~신안젓갈타운~송도항~증도관광안내소 17km 5시간 2025년 2월 1일 토요일 ▼서해랑길 29코스(17km)고령인데다 치매까지 있으신 엄마가 그런데로주간보호센터에 잘 적응하셔서 다행이었는데...내가 주방에서 저녁준비를 하는 잠깐사이에 침대에서 내려와 휘청하더니 주저 앉으셨다.크게 다치신것 같지 않았는데 뒤척일때마다밤새 아파하셔서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갔다.검사 결과 고관절이 골절되고 척추도 금이 가서 입원하여 건강상태를 봐서 수술을 하기로 했다.긴긴 설 연휴동안 병원을 오가는 친정식구들과출가한 아들, 딸네 식구들이 우리집을 다녀갔다.6박 7일 동안 설준비와 쉴새없는 손님치레로힘이 들었는지 감기 증상과 입술에 물집이 잡혔다.그럼에도 연휴가 끝나고 복잡한 현실을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서해랑길 가는 날이 기다려졌다. 점암항서해랑길 29코스 역방향 시작점.. 2025. 2. 4.
서해랑길 ....30코스 역방향; 수포마을 회관~ 참도선착장~점암항 17.2km 4시간 30분 2025년 1월 4일 토요일 ▼서해랑길 30코스(17.2km)3박 4일 서해랑길 트레킹의 마지막 날~어제까지 먹고 남은 음식으로 아침밥상을 차려 잔반을 처리하고 떠날 채비를 서둔다.펜션에 놀러 온 것처럼 편안하게 머물렀던 숙소를 깨끗이 정리하고 짐을 차에 싣는다. 서해랑길 31코스 시작점이며 30코스 종료지점인 수포마을회관 앞에서 서해랑길 30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맑았던 하늘이 점차 구름으로 뒤덮히고 있다.오후엔 날씨가 흐리고 추워질 것 같다. 임치마을 경로당을 지나간다. 5년간 길동무를 함께 해온 정다운 친구야~앞으로 5년간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함께하길 바래^^ 긴 긴 방조제길겨울인데도 세찬 바람이 불지 않음에 감사하고더욱이 한여름 땡볕속에서 걷지 않음에 감사한다. 보라색의 곤포사일리지 긴 저수.. 2025. 1. 16.
서해랑길 ....31코스 역방향;삼강공원~백학산~석산마을~수포마을회관 13.1km 4시간 40분 2025년 1월 3일 금요일 ▼서해랑길 31코스(13.1km) 3일 연속 트레킹을 나서는데 부상자가 속출한다.친구는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고, 방전무님의발뒤꿈치에 있는 티눈 뺀 자리는 성이 나 있다.동전무도 등산화에 발등이 마찰된 부분이발갛게 부어 올라 걷기 힘들어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걷자 go' 출 발~ 삼강공원에서 서해랑길 31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삼강공원에는 광산김씨 충효열문과 광산김씨 충효열각이 세워져 있다. 내부회관 고고한 자태가 맘에 드는군! 맑고 깨끗한 파란 하늘이 보기 좋아 자꾸 고개를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본다. 발이 아파서 천천히 걷는 일행을 따돌리고 앞장 서 걷는다ㅋㅋㅋ 3일 연속 비슷해 보이는 무안의 양배추, 양파, 마늘밭들을 바라보며 걷는다. 곳곳에 큰 구덩이를 파고.. 2025. 1. 14.
서해랑길.... 32코스 역방향; 무안 황토 갯벌랜드~도리포항~삼강공원 17.5km 5시간 40분 2025년 1월 2일 목요일  ▼서해랑길 32코스(17.5km)어제에 이어 오늘도 겨울 날씨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라 가벼운 차림으로 길을 나선다. 3박 4일 동안 걷기로 해서 마음의 여유가생겨 발걸음이 가볍고 마음도 편안하다. 공기 좋고 날씨도 좋으니 신바람이 절로난다. 무안 황토 갯벌랜드 앞에서 역방향으로서해랑길 32코스를 걷기 시작한다. 겨울인데도 노는 땅이 없이 농작물로 그득한 들판 갈림길무심코 걷다가는 알바하기 쉬운길 살짝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양배추를 이삭줍기하여생으로 먹어보니 달착지근하고 아삭아삭 맛나다. 어제 저녁에는 찰랑찰랑하던 바닷물이 다 빠지고 드넓은 갯벌로 변해 있다. 숭숭 뚫려 있는 갯벌의 구멍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진다. 적상추가 추위에 아랑곳 않고 윤기있게 잘 자라고.. 2025. 1. 13.
서해랑길 .....33코스 역방향; 상수장3반 버스정류장~한마음 공원~용정4리회관~무안 황토갯벌랜드 19.9km 약 5시간 30분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서해랑길 33코스(19.9km)서해랑길 새해 첫 출정을 위해 '걷자 go'가 다시 뭉쳤다.접근거리가 멀어져 이번엔 모처럼 큰맘 먹고 3박 4일간의 휴가를 내서 2개월여만에 새벽길을 달려 무안으로 간다.2025년 을사년이 밝았지만 지난년말 벌어진 청천벽력 같은 계엄선포와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다사다난한 연말연시다.1월 4일 까지는 제주항공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179명의 애도기간이도 하여 착찹하고 먹먹한 가슴을 안고 간다. 서해랑길 33코스 역방향 시작점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내려간다.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다. 엄동설한이 될까 걱정했는데 봄날처럼 따사로워 걷기 좋은 날이다. 버섯 농장 앞으로 지나가는 서해랑길~ 하얀 열매가 잔뜩 달린 이 나무가 궁금했는데 들길에서 .. 2025. 1. 12.
서해랑길....34코스 역방향; 돌머리 해수욕장~외현마을~상수장 3반 버스정류장? 17.2km 5시간 20분 2024년 11월 7일 일요일 ▼서해랑길 34코스(17.2km) 1박 2일 서해랑길을 가기로 약속된 날에 친구남편이 치매 어머님을 돌봐야해서 불참한다는 통보가 왔다.실망감이 컸는데 형님 덕분에 다행히 참석 할수 있게 되어서, 어제 다 함께 기대했던 무등산에 올라 기뻤다. 함평 주포한옥마을 '청평헌'한옥체험을 위해 미리 예약해 두었던 청평헌에 오후 늦게 도착했는데 정갈하고 아늑한 분위기다.그러나 가격이 비싼편이고,  취사가 불편하여  돈 많은 여행객들이 하룻밤 묵기 좋을것 같다. 우린 비싼 방값을 만회하기 위해 졸음을 참아가며 밤늦도록 보드게임을 하며 놀았다ㅋㅋ 서해랑길을 걷기 전에 오늘도 잠시 옆길로 빠진다.함평 '국향대전' 축제기간이 얼마전에 끝났는데혹시나 하는마음에 함평 엑스포공원으로 왔다. 입장료가.. 2024. 11. 18.
어게인 100대 명산 ....무등산;수만리 탐방안내소~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릿재~원점회귀 약 8.5km 5시간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친구부부와 함께 무등산 등반을 가는 마음이 설렌다.무등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심혈을 귀울여 등산코스를 들여다보며 궁리를 한다.남편과 나는 이번이 다섯번째 무등산 산행인데 아직,인왕봉과 중봉, 중머릿재를 가보지 못해 포함시킨다.친구부부에게 규봉암의 광석대도 보여주고 싶은데중봉과 중머릿재와는 반대방향이라 아쉬움이 크다. 수만리 탐방안내소 입구멀리 보이는 무등산에 울긋불긋 단풍빛이 감돈다.이른 시간인데도 갓길에 주차된 차들이 빼곡하다.우리도 덩달아 주차부터하고 수만리 탐방안내소를 찾아가는 도중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와 되돌아 간다.차안에 있을 줄 알았던 핸드폰이 전화를 하면서 다함께자동차를 꼼꼼하게 뒤지고 탈탈 털어도 보이질 않는다네비를 끄고 방금전에 뺏었다는.. 2024. 11. 15.
서해랑길....35코스 역방향; 칠산타워전망대~함평만해안도로~주포항~돌머리해안 19km 4시간 40분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서해랑길 35코스(19km)어잿밤 고창 동생네에서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나서해랑길을 걷기 위해 전남 영광으로 다시 왔다.아침을 못 먹어서 오는길에 영광애꽃빵과 단호박쌀빵을 사서 찐고구마, 사과랑 든든히 먹고 걷는다. 영광 칠산타워영광의 9경중 4경에 속함전남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111m이며영광군의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다. 영광 칠산대교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1.82km의 해상교량칠산대교 개통으로 영광군과 무안군 거리는 62km에서 3km로 가까워져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음이 되고 있다. 칠산타워를 지나서 방조제를 따라간다. 칠산타워와 칠산대교가 서해랑길에서 멀리 보일때부터이끌리둣 칠산타워와 칠산대교를 보며 걸었었는데,이제는 먼 뒤안길로 멀..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