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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39코스 역방향;법성리 버스정류장~법성리버스정류장~백제불교최초도래지~구수산~답동버스정류장 16.3km 6시간 30분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서해랑길 39코스(16.3km)올해는 여름휴가다운 휴가를 다녀오지도 못하고 6주 동안 시원한 에어컨이 켜진 학원에서 보내지만, 출 퇴근시간에 흐르는 땀만 해도 한동이씩은 될것 같다.밤늦게야 집에 들어가기 일쑤라 샤워하고 잠자기바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땀이 흥건하게 배어난다.여름의 끝자락인지라 더위도 한풀 꺾일만한데 연일 폭염과 국지성 폭우를 몰고 다니며 행패를 부리고 있다. 법성리 버스정류장서해랑길 39코스 역방향 트레킹 시작점 영광 법성포남편이 초등학교때 영광 법성포 모래미로 이사하여 청소년기를 보냈던 곳이다. 법성포 배모형의 화장실 건물이 눈길을 끈다. 서해랑길은 앞에 보이는 경사진 언덕의 진성마을을 지나 숲쟁이동산으로 이어진다. 굴비상가가 즐비한 골목 진성마을 표지.. 2024. 9. 11.
서해랑길 ....40코스 역방향; 구시포해수욕장~영광테마식물원~법성포버스정류장 13.7km 4시간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서해랑길 40코스(13.7km)8월의 삼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서해랑길을 나서려니 더럭 두려움이 앞선다.그렇다고 서해랑길 다녀온지가 한달 반이나 지났는데 가을까지 마냥 기다릴수만은 없다.그동안 하루도 쉴새없이 엄마가 계신 오빠집과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오가며 바삐 지냈다.서해랑길을 걷기로 한 날은 모든 굴레에서벗아날 수 있기에 손꼽아 기다려 온 날이다. 서해랑길 40코스 역방향 시작점  손에 닿을듯한 가막도 구시포 해수욕장지난번에 물이 빠진 갯벌에서 동죽을 캐다가 조개탕을 끓여 실컷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금새 끝나가는 고창구간 트레킹을 기념하며.... 개인소유지의 캠핑장이 많이 보인다. 언덕을 오르며 지나온 구시포해수욕장을 내려다본다. 고리포 주씨고개 그늘 한 점 없는.. 2024. 9. 2.
서해랑길 ....41코스 역방향;심원면사무소~람사르고창갯벌센터~동호해수욕장~구시포해수욕장 19.7km 6시간 20분 2024년 6월 30일 일요일 오후 ▼서해랑길 41코스(19.7km)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장마로 오늘 오전엔  비가 내리고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다.서해랑길 42코스를 할 차례이지만 선운산을넘어가는 코스라서 41코스를 먼저 걷기로 한다. 엄마를 돌보기 위해 밤샘했던 동생과 새벽에교대하여 오전엔 병원에서 엄마곁을 지켰다.점심때 쯤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늦은 아침을 먹고,오후에 서해랑길을 걷기위해 심원면으로 왔다.심원면사무소 근처 마트에서 간식거리를준비하여 비가 갠 거리를 활보한다. 심원면사무소 앞 41코스 역방향 시작지점 친구가 어제 무리를 했지만 늦잠을 자고 오후에 길을 나서니 몸이 가벼운 모양이다. 새우양식장 해가 떴으면 무척 더웠을텐데 구름이 끼어서 걷기 좋다. 한달전에 모내기가 한창이었는데 그새.. 2024. 7. 28.
서해랑길....42코스 역방향; 선운사버스정류장~선운사~도솔암~천마봉~심원면사무소 11.6km 5시간 30분 2024년 6월 29일 월요일 ▼서해랑길 42코스(11.6km)어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하여코스를 바꾸어 41코스를 먼저 걸었다.42코스는 100대 명산인 선운산을 넘어가는 산길이 대부분이라 맑은 날이 좋을 것 같아서다.오늘은 씻은 둣 맑아진 7월의 무더운 날씨지만뜨거운 해안가보다 숲길이라서 한결 시원하리라. 선운산도립공원1974년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2013년 5월 28일 고창 전 지역이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 선운사버스정류장서해랑길 42코스 역방향 시작점 퍼온 사진 **가을 송악** 천연기념물 제367호 고창 삼인리 송악 주변 나무들이 단풍 들거나 낙엽이 지고나면푸르른 송악의 아름다운 자태가 뚜렷하건만지금은 초록속에 파묻혀 구분조차 안된다. 고창이 고향인 나에게 고창 모양성과 .. 2024. 7. 21.
서해랑길 .....43코스 역방향; 사포버스정류장~김소희생가~미당 서정주문학관~선운사버스정류장 21km 약 7시간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서해랑길 43코스(21.1km)오늘은 친구의 여름휴가에 맞춰 해남땅끝마을에서 3박 4일간 남파랑길을 걷기로 한달전에 약속한 날이다.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세운 우리들의 거창한 여름휴가 계획이 며칠전부터 삐딱하게 흔들렸다.며칠전에 친정엄마가 넘어져서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하셨고, 이번주말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된단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 마음을 짓눌러'걷자 go'단톡방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였다.동전무, 방전무, 총무님이 남파랑에서 서해랑으로진로를 변경하여 비가와도 무조건 '걷자 고' 한다.우여곡절끝에 친정엄마를 뵈러 가는 동생을 데리고우여곡절이 기다리고 있는 서해랑길로 들어섰다 사포 버스정류장서해랑길 43코스 역방향 시작점한달전에 공사중이던 길가운데로 버스.. 2024. 7. 18.
서해랑길 ....44코스 역방향 ; 곰소항~곰소염전~줄포만 노을빛정원~사포버스정류장 14km 3시간 30분 2024년 6월 2일 정오 ▼서해랑길 44코스(14km)서해랑길 45코스를 완주하고 정자에서 간식을 먹고 쉬다가자리를 훌훌털고 일어나 서해랑길을 다시 걷기로 한다. 서해랑길 44코스 역방향 시작점시간이 갈수록 날씨가 더워진다. 곰소항 새우조각상 이제 겨우 6월이 시작되었을 뿐인데 벌써 여름날처럼 걷기가 힘들어진다. 돌고래 조각상 곰소  텅텅 비어 있는 넓은 부지가 계속 이어져 있다. 서해랑길은 특이해 보이는 화장실 건물을 돌아서 이어진다. 고창. 줄포방향으로 진행 새우양식장이 많이 보인다. 이제야 새우 조각상이 이해된다 ㅋㅋㅋ 꽃밭을 잘 가꾼 건물주변에 젊은 사람들이 붐벼서 바라보니 곰소까페와 슬지제빵소이다.줄지어 서있는 사람들과 손에 손에 빵봉지를 들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꽤 유명한 곳인것 같다. .. 2024. 6. 7.
서해랑길 ....45코스 역방향 ; 모항해수욕장~왕포항~곰소항 14.7km 5시간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오후 ▼서해랑길 45코스(14.7km)모항에서 점심으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서해랑길 45코스 일부를 더 걷기로 한다.1박 2일 동안 비교적 짧은 46~44코스를 무리하지 않고 내일까지 나눠서 할 계획이다. 서해랑길 45코스 역방향 시작점진행 방향의 표시가 안 보여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0.6km미터 지점 도로에서 서해랑길 방향 표시를 발견하고 시그널을 따라 골목길을 통과하여 모항항을 멀리 바라본다.일행들과 떨어져 있어서 우선 되돌아가고 다음번에 다시 확인해서 빠트린 구간을 땜빵해야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생각하는 바위 또는 해골바위라 부르는멋진 바위를 못보고 모항항도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들어왔던 골목을 다시 빠져 나간다. 모항 경로당을 지나 서해랑길 이정목을 처음 발견한 .. 2024. 6. 7.
서해랑길 ....46코스 역방향 ; 닭이봉입구(체석강)~궁항항~솔섬/전북학생해양수련원~모향해수욕장 10.6km 4시간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서해랑길 46코스(10.6km)서해랑길 가는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친구네와 만나 산과 바다와 넓은 들을 지나며 세상구경하는 재미가 넘넘 좋기 때문이다.산과 들에 피는 온갖 야생화와 바닷가 풍경 그리고 곡식들이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다.힐링과 관광, 운동이 저절로 되는 서해랑길에서오늘은 또 어떤것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잼버리 공원차가 막힐까봐 아침 5시에 출발하여8시에 잼버리 공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광활한 새만금간척지를 바라보며 한적하고 시원한 데크에서 아침도시락을 먹는다. 격포항 입구서해랑길 46코스 역방향 시작점 격포항과 봉화봉 다리를 건너 격포항과 체석강을 구경간다. 체석강체석강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로 화강암과 편마암을 기저층으로하고.. 2024. 6. 6.
서해랑길....47코스 역방향; 사랑의 낙조공원~적벽강~채석경~닭이봉입구 15km 5시간 30분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서해랑길 47코스(13.9km)동생과 함께 친정엄마를 뵈러 가기로 한 날이다.서해랑길이 친정에서 가깝기 때문에 부안구간서해랑길 47코스를 걷고 가면 1석 2조 이리라.부안의 아름다운 명소를 관광하며 걷는 짧은구간이라하니 동생도 군소리가 없다ㅋㅋㅋ 사랑의 낙조공원서해랑길 47코스 역방향 시작점 사랑의 약속 조형물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본 변산해수욕장그 옛날, 피서철이면 남량특집 해변의 축제, 해변 가요제 등이 공개방송으로 자주 열려 방송으로만 봤던 곳이다. 데크를 따라 공원과 변산해수욕장을 두루 둘러보고 계단을 내려간다. 변산해수욕장변산면 대항리 소재 변산해수욕장은 백사청송을 자랑하는서해안 3대 해수욕장(대천, 변산, 만리포)의 하나로 2km에이르는 희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 2024. 5. 19.
텃밭 가꾸기 2024년 4월 6일 토요일  남동생네 택지에 농사를 짓기로 하여구례에서 시제를 모시고 고창으로 왔다.동생부부와 큰오빠도 와 있어서 시장에서농기구와 씨앗 등을 사서 농사준비를 한다. 잡풀로 뒤덮인 땅을 파고 밭고랑을 만들어 돼지감자와 감자, 옥수수, 생강, 토란, 울타리콩과 강낭콩, 오이, 두릅등을 심었다.다음날, 동생부부는 먼저 올라가고 남편과 둘이서 늦도록풀을 뽑고 석류나무와 무화과 나무를 심고 풀약을 사다 뿌렸다.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심어 놓은 모종들이 살아있기나 할까?과연 심어 놓은 씨앗에서 싹들이 나왔을까?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풀밭이 되어버리진 않았을까??괜히 농사를 짓겠다고하여 몸고생 맘고생만 사서 하는것 같다!!친구네와 서해랑길을 갔는데 맘은 고창 텃밭으로 달려간다.오후부터 비가 .. 2024. 5. 15.
서해랑길 .....48코스 역방향;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대항리 패총 ~사랑의 낙조공원 10.2km 어영부영 4시간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서해랑길 48코스(10.2km)어느덧 봄꽃들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초록으로짙게 물든 대지에 아카시아 향이 은은한 5월이다.봄내음 물씬 풍기는 서해랑길을 걷고 싶었는데,지난 4월은 서해랑길 대신 고사리와 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친구네와 서해안을 다녀갔었다.친구 남편이 자격증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에메달려 1박 2일간의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다.젊은 사람도 어렵다는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열심히 공부하셔서 이번 시험은 잘 보셨다한다.퇴직후에도 제 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우리의 좋은 길동무인 방전무가 자랑스럽다. 부안에 들어서니 '부안 첫 사람' 조형물이 반겨준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서해랑길 48코스 역방향 시작점 서해랑길 진행 방향에 월포마을 경로당과 정자가 있다.마을과는 떨.. 2024. 5. 14.
서해랑길 ....49코스 역방향; 부안 군청~매창공원~구암리 지석묘군~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19km 6시간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서해랑길 49코스(19.2km)친구집의 편한한 잠자리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근처 묵정밭에 간 남편이 돼지감자를 잔뜩 캐왔다.친구는 직접 재배한 쪽파와 양념을 아낌없이 넣어 갓 김치를 먹음직스럽게 담그고 아침밥상을 차린다.식사를 마치고 친구의 정성이 담뿍 담긴 갓김치와 고추장, 부추, 상추, 돼지감자, 배낭과 짐 보따리를 차 트렁크에 차곡차곡 싣고 부안군청으로 향한다, 부안군청내 돌팍거리 공영주차장 앞에서서해랑길 49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나와 남편, 친구부부가 지금 여기에 .... 부안군청 뒤쪽으로 상소산 오르는 길 길 아래쪽에 조성된 서림공원 노란 수선화꽃이 수줍은듯 다소곳이 피어나고 있다. 혜원사 메타세콰이어가 멋지게 정렬해 있는 길 양쪽 길가의 철쭉꽃이 피면 길이..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