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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가족여행....마지막날; 사석화 박물관~장가계~연태 공항~집으로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아침을 먹고 느굿하게 짐정리를 하여 호텔을 나온다. 오늘 일정은 사석화 박물관 관람뿐이고 점심식사 후에 공항으로 이동한다. 여행을 다녀보면 3박 4일이 짧은둣 하지만 슬슬 피곤해지고 의욕이 떨어져서 적당한것 같다. 서석화 박물관 색색의 모래와 돌가루 세계적인 화가 이군성이 모래와 돌가루 등을 이용하여 만든 사석화 작품을 전시한 곳이다. 자연의 재료로만 만들어 낸 작물의 색체와 입체감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제일 욕심이 나는 두 작품~ 점심으로 모처럼 현지식 훠궈를 먹는데 넘 맛있어서 다들 좋아한다. 중국에서 먹었던 한식과 현지식, 간식거리 등이 모두 입맛이 잘 맞다. 출국 수속 후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그림 같은 천문산을 다시 보니 반갑다^^ 기내식 연태 공항에서 환승.. 2023. 12. 3.
장가계 가족여행 ....셋째날;황석채 케이블카~십리화랑~천자산~전신마사지~BBQ푸드포장마차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어제, 우리팀 일행중 한분이 배탈이 나서 쫄쫄 굶고 천문산에서 고생만 하다가 오후에는 숙소로 들어갔었다. 비싼 돈 주고 멀리까지 와서 구경도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짠하고 그나마 오후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아침에는 다행이 몸이 회복된 모습으로 친구들과 정답게 어울리니 반갑고 다행스럽기 그지 없다. 황석채 무릉원 국가 산림보호구에 자리잡고 있는 관광지다. 앞, 뒤로 커다란 암봉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른다. 원숭이들이 많다더니 초입에서 부터 우릴 반겨 줄 줄이야~^^ 대전 아지매가 원숭이에게 줄 아몬드를 가져오셔서 원숭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전경 주머니에서 아몬드를 꺼내주었더니 다 집어 먹고 .. 2023. 12. 1.
장가계 가족여행 ....둘째날 ; 천문산 ~천문산사~귀곡잔도~천문산서선코스~동선코스~보봉호수~황룡동굴 2023년 11월 18일 금요일 장가계의 랜드마크인 천문산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리무진에 올라 시내에서 시작되는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가이드가 일정을 바꾼 덕분에 사람들이 없는 이른 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케이블카에 오른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7455m)를 타고 해발 1518.6m의 험준한 천문산 정상에 편하게 오르며 조망을 즐긴다. 6명씩 태운 케이블카가 즐지어 오르내리는 장면과 깎아지른 절벽, 아슬아슬한 비탈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오른 줄 알았는데 케이블카 중간 탑승장을 통과하여 아찔하게 드높은 암벽을 끝없이 오른다. 엄청난 대륙의 스케일에 압도당하지 않을수가 없구만!! 편도만 30분이 소요되는 케이블카를 원없이 타보고 산정상에서 내렸다. 스릴 만점의 유리잔도 걷기 압권.. 2023. 11. 27.
장가계 가족여행...첫째날; 인천~연태(장가계환승)~장가계~대협곡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꿈도 꾸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이제 다시 맘 놓고 다니게 되었다. 작년부터 빤질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부러워 우리도 여행 적금을 들었다. 12월이 만기지만 여행은 땡겨서 다녀오기로 했는데 여행지와 날짜를 정하는게 쉽지 않다. 고심하여 잡은 여행일정을 몇번째 변경하여 한편으로는 포기했었는데 마침내 여행을 떠난다^^ 장가계/원가계 4일 #연태ㅡ장가계 항공이동 #관광지 중심 5성금호텔 #리무진버스#BBQ푸드트럭#포토북 대협곡, 천문산,+천문산사,+귀곡+유리잔도,전신마사지,보봉호수.... 인천공항에서 아슬아슬하게 7시 30분 중국동방항공 탑승~ 연태에 도착하여 국내선으로 환승 장가계 공항에 도착하니 천문산이 맞아준다. 장가계 대협곡 입구 중년 남자친구.. 2023. 11. 27.
서해랑길 ....58코스 역방향;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띠섬목해변~선도리갯벌체험마을 12.5km 3시간 40분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서해랑길 58코스(11.7km) 어제 저녁 춘장대해수욕장 주변 펜션에 숙소를 정하고 마트에서 장을 봐다가 오손도손 저녁을 지어먹고 잤다. 모처럼 주중에 시간이 나서 우리부부만 몰래 왔더니 친구부부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자랑하고 싶기도 하다 ㅋㅋㅋ 춘장대 해변 주차장 앞에서 서해랑길 역방향 58코스를 시작한다. 춘장대 해수욕장 하얀 풍차 두개가 인상적이다. 철새나그네길 1구간 "붉은 낭만 길" 과 힘께 가는 서해랑길 58코스~ 날씨 마저 흐린날 철 지난 바닷가에 서서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텅 빈 하늘과 바다를 바라본다. 내가 바다고 바다가 하늘인 듯 무한한 우주가 펼쳐진다. 사람은 가고 없어도 흔적이 남아 있어 지난 여름의 뜨거운 열기을 가늠해 본다. 춘장대 해안탐방로 신.. 2023. 11. 26.
서해랑길 ....59코스 역방향; 대천해수욕장~죽도상하원입구~무창포항~부사방조제~춘장대해변 28.1km 약 8시간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서해랑길 59코스(28.1km) 11월 17일에 중국 장가계로 가족 여행을 가기로 하여 지난 금요일부터 1주일 동안 일을 쉬기로 하였다. 시간이 많이 널널할 줄 알았는데 아들네집에 손주 보러 이틀 다녀오고 1박 2일 서해랑길을 가려니 시간이 빠듯하다. 오늘 내일 두코스를 걷고 집에 돌아가면 여행 갈 체력이나 짐을 챙길 시간이 있을련지 모르겠다.... 내일 일은 내일로 미루고 일단 저질르고 봐야지~ ㅋㅋㅋ 새벽길을 달려 대천해수욕장으로 고고 씽~~ 머드광장 조형물 서해랑길 59코스 역방향 시작점 머드광장이 공사장으로 변해 있어 눈도장만 찍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바다와 머드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된 길을 따라 걷는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철새들의 군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2023. 11. 23.
어게인 100대 명산 ....(홍성) 용봉산;용봉산자연휴양림~정상~노적봉~악귀봉~마애여래입상~구룡대 매표소 약17000보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5년전에 다녀왔던 용봉산~기암괴석을 오르내리며 내포신도시의 멋진 조망에 반해 다시 오리라 다짐했던 산이다.코리아둘레길인 서해랑길을 걸으며 홍성에 다달으니용봉산을 두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친구부부와 오른다. 용봉산자연휴양림 입장료 1000을 내고휴양림을 구경하며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산림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온다. 최영장군 활터 방향으로 진행 초반부터 빡센 오르막 등장 가파른 암릉을 올라서니 조망이 확 트여있다. 우뚝불뚝 솟아있는 바위가온 산을 뒤덮고 있는 듯 하다. 내포신도시와 홍성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최영장군 활터 정자정자에서 간식먹고 쉬어간다. 진달래꽃이 철없이 이쁘게 피어있다^^ 100명산 용봉산에 다시 올라 두번째 인증~^^ 용봉산 381m 친구가 고양.. 2023. 11. 22.
서해랑길....60코스 역방향; 깊은골 정류장~토정 이지함 묘~대천방조제~대천 해수욕장 17.2km 6시간 2023년 10월 8일 일요일 ▼서해랑길 60코스(17.2km) 아침을 든든히 차려 먹고 행장을 꾸려 숙소를 나오니 보슬보슬 비가 내린다. 홍성의 용봉산을 산행 할 계획이었는데 친구 남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 같다. 차안에서 급히,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산행보다는 서해랑길 60코스를 걷기로 한다. 지풍골 서해랑길 60코스 역방향 시작점 숙소에서 30여분을 달려와 지풍골 마을 표지석 앞에 선다. 남편들은 차로 이동하여 중간에 주차하고 마중나오기로 하여 친구와 둘이 걷는다. 이곳 역시 서해랑길 안내판은 없고 전붓대에 서해랑 시작점 표지판과 큐알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길가에 밤송이가 뒹굴고 있는게 심상치 않다 ㅋㅋㅋ 씨알이 크고 반질반질한 알밤이 도로와 언덕 아래에 마구 마구 떨어져 있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2023. 10. 14.
서해랑길....61코스 역방향; 충청수영성~갈매못순교성지~깊은골버스정류장 8.7km 3시간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서해랑길 61코스(8.7km) 서해랑길 61코스 역방향 시작점 62코스에 이어 구간거리가 짧은 61코스를 이어 걷기로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점심부터 먹고서....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오양손칼국수' 맛집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발길이 이어진다. 다른 식당들은 텅텅 비어 있는데 이 식당만 장사진이다. 우린 밥을 먹기 위해 다른 식당을 기웃거려 보았는데 딱히 먹을 만한 것도 없고 마음에 드는 식당도 없다.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밥맛과 고추잎나물 무침이 괜찮았다.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골목길 언덕길로 오른다. 오천해안로 큰 배들이 정박해 있다. 밤까시길 길가에 떨어져 있는 밤들이 많다. 또 주워서 여기 저.. 2023. 10. 13.
서해랑길 ....62코스 역방향; 천북 굴단지~하파동~사호리~보령방조제~충청수영성 15.9km 5시간 30분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서해랑길 62코스(15.9km) 추석 연휴가 지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한글날까지 또 3일 연휴라서 넘 좋다^^날씨는 맑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이 가을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야생화가 만발하리라~이럴때 서해랑길을 가면 들과 산, 마을길에서오곡백화가 뽐내는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수 있겠지! 천북굴단지 서해랑길 62코스 역방향 시작점잔디광장과 주차장 야외 공연장이 있다. 천수만농어촌 테마파크이른 아침인데 벌써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바다로 요트를 실어나르느라 분주한 걸 보니이곳이 벳놀이 하며 낚시하기 좋은곳인가 보다. 햇살이 따사로운 공원 데크위에서 도시락을 먹고 출발하기로 한다.건강을 위한 잡곡밥과 나물반찬을골고루 먹으니 맛도 좋고 부담이 없다. 10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보.. 2023. 10. 12.
서해랑길 64-3 지선 코스; 해미읍성~개심사~보원사지~마애여래삼존불~고풍터널~운산교 17.8km 8시간 2023년 9월 23일 일요일 홍성에는 서해랑길 지선 6개코스가 있는데 그 중 지선 3코스가 맘에 들어 걸어보기로 한다. 서해랑길 64ㅡ3 코스 / 지선 3코스 시작점 서해랑길 안내판은 해미읍성 주차장 앞에 있다. 해미읍성 우측방향으로 성곽을 따라가야 한다. 우린 처음에 반대 방향으로 잘못 갔다가 리본이 안보여 되돌아오는데 64ㅡ2코스 방향 리본을 만나 또 알바를 했다. 30여분을 허비하고 원점으로 돌아와 우측 성곽을 따라걷는다 ㅋㅋㅋ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앞을 지나간다. 장승들의 안내를 받으로 언덕을 오른다. 밤송이와 알밤이 떨어져 있어 줍다보니 배낭이 무거워진다. 낮은 산등성이를 넘어 생강밭과 농가를 지나간다. 서산 아라메길과 서해랑길이 겹쳐져 있는것 같다. 주워온 밤을 까서 간식으로 먹으며 쉬어간다. .. 2023. 10. 6.
서해랑길....63코스 역방향 ; 궁리항~속동전망대~남당노을전망대~천북굴단지 11.2km 3시간 50분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서해랑길 63코스(11.1km) 오랜만에 친구랑 서해랑길을 걸으니 넘 좋다. 한 달에 두번은 와서 걸었으면 좋겠는데 어쩌다 보면 한번 다녀가기도 싶지 않아 아쉽다. 짧고 귀한 이 가을이 휙 지나기전에 서해랑길을 자주 다녀가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할지 모르겠다. 서해랑길 63코스 역방향 시작점 궁리항 보령해양경찰서 궁리파출소 앞에 서해랑길 63코스 안내판이 있다. 이번 코스는 남편도 궁리항에 차를 주차해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걸은 후 차를 회수하기로 한다. 해안로를 따라 걷는다. 속동전망대와 모섬이 멀리 보인다. 천수만 건너로 가느다랗게 보이는 곳이 태안군 안면도이다. 신작로를 따라가다 바닷가 데크길로 들어서서 모섬으로 올라간다. 모섬 전망대 홍성 12경중 6경에 ..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