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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100명산 74좌 .... 가리산(홍천); 가리산 휴양림~협수곡~가섭고개~가리산 1봉정상~무쇠말재~가리산 휴양림 8.17 km 3 시간 30분

by 막무가내 옥토끼 2020. 10. 11.

2020년 10월 9일 토요일 

 

 

추석 연휴 끝난 지 4일 만에 다시 3일 연휴~

남편이 쉬는 날이라 홍천 가리산에 함께 가는데

길이 좋으면 타려고 남편은 자전거도 가져간다.

 

웬일인지 남편이 마음을 바꿔 가리산에 오르겠단다.

 

휴양림은 썰렁하고 등산객들만 눈에 띈다.

 

가리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가리산 모노레일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

산 위에 있는 레이더 기지에 오르내릴 때 사용하는가?

 

 

협수곡

오른쪽 가섭고개와 왼쪽 무쇠말재로 가는 갈림길

 

우린 오른쪽 가섭고개로 오른다.

 

가리산 정상인 암봉이 빼꼼히 내다보여 당겨본다.

 

 

쭉쭉 뻗어있는 산림

 

노랗게 물드는 갈잎 나무들

 

 

가섭고개

 

능선길

 

 

능선길엔 예쁜 단풍이 물들고 있다.

 

 

완만한 오르내림이 점점 높은 봉우리로 다가간다.

 

 

산 아래서는 보이지 않았는데

고지가 높아지니 단풍이 한창이다.

 

 

커다란 암봉을 앞두고 바람이 몹시 불어

웃옷을 껴 입고 모자도 단단히 붙들어 맨다. 

 

 

수직으로 우뚝 선 봉우리를 가파르게 올라간다.

 

고생한 보람으로 볼수 있는 멋진 조망

 

이리 험하고 힘든데도 기를 쓰고

산에 오르는 대단한 사람들~

 

덕분에 보너스 같은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건강한 심신과 삶의 활력을 얻게 되는 것이리

 

1봉과 멀리 기상레이더 탑이 보인다.

 

큰 바위 얼굴

 

2봉 지나 3봉으로 오르는 길

 

3봉 직전 오르막

 

3봉

 

 

지나온 능선

 

좌측의 2봉과 우측의 더 높은 1봉 조망

 

3봉 정상 내림길

 

2봉도 올라가 봐야지

 

2봉 정상

먼저 올라오신 분들이 진 치고 있어서 주변만 맴돈다.

 

 

2봉에서의 조망

 

가파른 1봉 오림길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올라온 곳과 다른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쪽도 장난 아니게 가파르다.

 

1봉 오름길

 

난간과 발판을 설치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가리산 1061m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을 비롯 여러 면에 걸쳐있다.

 

100 명산 일흔네 번째 홍천 가리산 인증~^^

 

넓은 조망바위 쪽으로 내려간다.

 

 

조망바위에서의 조망

 

올라왔던 곳의 반대편에 있는 내림길

 

 

요즘은 힘들고 위험한 레포츠가 종류도 많고

돈을 많이 들여가며 취미생활로 하는 이들도 많다.

우린 돈도 안 들이고 조망 좋은 곳에서

스릴만점의 레포츠를 누리는 것 같다 ㅋㅋㅋ

 

협수곡에서 우리와 다른 방향으로 간 사람들은 

이곳에서 1봉으로 올라 2봉 3봉으로 건너가는 것 같다.

 

완만한 등로와 편안한 발걸음

 

 

무쇠말재

 

가파른 계단길

 

끝없는 내리막

 

 

이곳으로 가리산에 오르는 것이

훨씬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다.

 

 

협수곡에서 젊은 부부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될지 고심하고

있어서 가섭고개 방향을 코치해주고 싶은걸 참고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리산 정상 

기대를 안 하고 처음 온 가리산에서

멋진 조망과 암릉등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돌아가는 길에 차가 조금 막히긴 했지만 

강원도로 향하는 반대편은 주차장을 방부케 한다.

끝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는 차들이

과연 오늘 안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싶으다.

시간 여유가 있어 구리에 있는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서 맛난 점심을 먹고 회포도 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