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월요일
남파랑길 완도 구간 3박 4일중 마지막날 오전 10시~
어제 걷다 멈춘 87코스를 마저 끝내고
곧바로 86코스를 이어 걷는다.
오늘은 집에 돌아가야해서 일찍 끝내고 가도
밤늦게 도착 할것 같은데 86코스는 길기도 하다.
이번에 완도구간 남파랑길을 끝낼 요량이었는데
철부지 60대들이라 해찰하며 놀기 바빠 숙제가 많이 남았다.

완도 해조류센터

남파랑길 86코스 역방향 시작지점

5월 초에 열리는 해조류 박람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완도 전복거리 전복 모형

전복코스요리 전문식당과 건어물과
수산물 가게등이 즐비하다.

완도금일수협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를 지나간다.


완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담벽옆 오솔길

작은 선착장이 보인다.


몸은 지치고 갈 길은 먼데...
오르막은 쥐약이다.



복잡한 도로를 요리조리 빠져 나간다.

농공단지 진입



농로를 따라 올라간다.

비파나무 열매
기관지 보호로 쓰이는 약용식물

장보고 동상 뒤쪽에 위치한
언덕위 정자에서 쉬어간다.

여기까지 온 김에 장보고 동상을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장보고 동상
장보고는 완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적을 보내고
당나라로 건너가 30세의 나이로 무령군 군중소장이 된 위인이다.
흥덕왕 3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장악,
새로운 교역로를 개척하여 동아시아는 물론, 멀리 아랍상인과도 교역하는 등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이자 해양사업제국을 건설한 국제적인 무역왕이다.
역사속 인물로만 배웠던 장보고가 완도에 실제하였다는 사실을
이곳에 와서야 새롭게 알게 되어 더욱 더 친근해진 느낌이다.

장보고 동상의 아래에 있는 배 형상의 건물 안에는
장보고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는
전시관이 있는데 오늘은 휴관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기억에 남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 같다!


깔끔해서 보기 좋은 집


벽화거리

감자밭
파근파근 분이 나는 삶은 감자가 먹고 싶다!


뒤돌아 본 장보고 동상



장보고 공원과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월요일이라 휴관
시간에 쫓겨서 미련없이 지나간다.



오늘 여기를 온 것이 좋은 일이네요~^^


청해사
장보고 대사를 모시는 사당




장보고 기념관도 휴관이라 못 보고 가지만
완도와 장보고는 기억에 많이 남을 듯~


목교로 이어진 장보고의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
목교가 파손되어 출입통제지만 물이 빠져 있어서
목교 아래 갯벌을 걸어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장좌리 선착장


멋진 정자나무

청정 완도미역

발바닥에 불나게 걷는다.

청해진권역 노동교류센터
건물이 이색적이다.


대야리 선착장
여기서 잠시 멈추고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전복거리의 흥남식당
점심을 먹기로한 맛집 유일정 식당이
재료가 소진되어 문이 닫혀 있다.
완도에 와서 한번도 밥을 사 먹지 않아서
전복요리를 못 먹고 갈뻔 했는데 하늘이 도우신다^^

전복코스요리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죽 4인 10만원
오돌오돌 달착지근한 전복회가 입에 착 달라붙는다.

부드럽고 풍미가 느껴지는 전복구이
세사람이 먹으니 양이 넉넉하여 좋다^^

전복죽에도 전복이 한가득 들어 있어
여한없이 전복을 먹어 본다^^

점심값 10만원은 치유페이 3만원으로 환원하여
건어물가게에서 미역과 볶음멸치를 사는데 보탠다.

대야리 선착장으로 복귀하여
남파랑길 86코스를 이어걷는다.

위험지역 우회지점을 지나간다.


점심시간에 보양식을 먹고 체력을 보충하며
충분히 휴식을 하였더니 다시 힘이 난다.
이쑤시게로 한층 부풀어오른 발가락물집을
터트리고 휴지를 끼워 놓으니 걷기도 편하다.

광어 양식장에서 흘러 나오는 하수에
먹익감이 많은지 갈매기들이 모여든다.


남파랑길은 오르락내리락 마을과 해안도로를 이어간다.


완도군 군외면 영풍리 선착장


해풍에 미역말리기

자운영꽃과 독세기풀이 살판난 논바닥

배추밭

불목리 선착장

4일 동안 숙소를 정해 머물면서 오갔던
군외면이라 눈에 익은 곳이 많이 보인다.

왠 돌무덤?


머위나물


큰 도로에서 갈림길에 표시가 잘 안보여
오락가락 알바를 하고 마을로 들어간다.


남편은 먼 길 운전을 해야되므로
차에서 눈을 붙이기로 한다.


코스가 길고 힘들어서 중도에 끊을 요량이었으나
다음번에 번거롭고 복잡할 것 같아 완주 욕심을 낸다.


아침 6시 부터 걷기 시작하여 현재 시간 오후 6시
지금 이 시점에서 오르막은 너무해~


날이 저무니 집에 가고 싶다.
집 나온지도 4일째...
마냥 걷고만 있다.
걷는다고 밥이 나오는 것도
떡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집 나와서 웬 고생인지 모르겠다 ㅋㅋㅋ


완도대교가 코앞으로 다가온다.


완도대교
내 평생에 완도대교를 두번씩이나
걸어서 건너다닐지 꿈도 안 꿨는데...


달도테마공원 방향



달도리 경로복지센터


해양치유 완도여 안녕~^^

다리를 건너면 4일전에 건너왔던
해남군으로 다시 들어간다.

넌 뜬금없이 여기 왜 서 있노?

89코스 걸을때 못 보고 지나가서
이미 알바를 다 해버렸당게로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도로

남창시외버스터미널

남파랑길 86코스 완주~
13시간 4만 7천보를 걸었으니
다리가 뻐근하게 원없이 걸었네라...

완도 일주 기념품 수령을 위해
완도 군외면에 있는
남파랑길 쉼터를 방문한다.


완도 남파랑길 86, 87. 88 코스를 완주하고
두루누비 앱에 큐알코드 3개 찍어 오면
확인 후 뱃지와 미역을 선물로 주신다,
걸으면 밥도 떡도 안 나오는데
미역이 나올수는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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