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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떠도는 인생길/코리아둘레길ㅡ서해랑길80

서해랑길....87코스 역방향 ; 궁평항~화성방조제~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이화리버스정류장 18.2km 알바하면서 쉬엄쉬엄 8시간 2022년 5월 2일 월요일 지난주에 이어 일주일만에 서해랑길을 간다. 교통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은 엄두도 못내고 남편이 쉬는날에 맞춰 어렵게 시간을 냈다. 동호회와 선약이 있어 서해랑길을 못 갈거 같다던 남편의 일이 잘 풀려 아침 일찍 친구를 픽업한다. 궁평항 입구 궁평항 주변 볼거리를 둘러 보기로 한다. 푸드트럭과 체험장등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듯한 여러 시설물이 들어 차 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많다. 지난번에 걸어왔던 궁평낙조길을 바라보며 서해랑길 시작점으로 돌아간다. 경기둘레길, 서해랑길 안내퍈과 인증대가 서 있는 골목을 빠져 나가 87코스 종료지점인 버스정류장에서 역방향 진행~ 우정교 화성방조제 배수갑문 들머리 이정표를 찾아다니느라 알바를 하다가 우정교를 건너와서 서해랑길 스.. 2022. 5. 5.
서해랑길 ....88코스 역방향; 전곡항~제부도 입구~백미리농촌체함마을~궁평항 19. 74km 6시간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만물이 소생하여 온갖 꽃들이 피고지는 가운데 산과 들이 하루가 다르게 초록으로 물들어 간다. 벌, 나비 날고, 새들이 우짖는 봄향기 그윽한 벌판에 봄 바람 따라 민들레 홀씨가 정처없이 떠나간다. 이 봄이 다 가기전에 서해랑의 봄을 만끽하고자 어렵게 시간을 내어 친구와 함께 화성으로 간다. 서해랑길 88코스 화성 전곡항에서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전곡항 요트와 관련이 있는 항구인지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서해랑 전곡항과 제부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 서해랑길 89코스 시작점이며 88코스 종료지점~ 전곡항을 구경하고 돌아와 차도를 따라 서해랑길을 걷는다. 드넓은 서해 갯벌 인조 잔디가 깔린 넓은 축구장 앞 쉼터. 시설이 이리 좋은데 즐기는 사람이 없어 아깝다. 꽃사과나무 꽃이.. 2022. 4. 30.
서해랑길....89코스 역방향; 남동보건진료소~동주염전~탄도항~전곡항 약 18km 5시간 40분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모처럼 산뜻하게 개인 날에 서해랑길을 나서니 초록 새싹들과 하얀꽃들이 화사하게 반겨준다. 주중에 어렵사리 시간을 내었으니 봄나드리 삼아 알차고 재미난 시간을 서해랑길에서 펼쳐 보리라! 안산시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앞 용인에서 1시간이면 닿을수 있는 거리인데 2시간이나 걸려 남동 보건진료소에 도착했다. 네비에 목적지를 건성으로 입력하여 인천 남동보건소에 도착 해서야 차를 돌려 안산시 남동 보건진료소로 향했다. 오는길에 그동안 우리가 구경하며 재미나게 걸었던 인천과 안산의 소래습지, 월곶, 배곧, 한울공원,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시화방조제, 방아머리해변과 드넓은 갯벌을 다시 돌아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서해랑길 안내판이 있는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89코스를 시작한다. 교.. 2022. 3. 31.
서해랑길.....90코스 역방향; 어심 바다낚시터~선재대교~쪽박섬~남동보건진료소 약 16km 4시간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서해랑길 가기로 한 날에 비가 오고 흐린다하니 어찌할까 또 고민이 되어 친구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카톡을 했다. 친구는 당연히 가는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여 날씨 핑계대고 집에서 빈둥대려다 마음을 고쳐 먹는다. 그나저나 늦바람이 무섭다고 10년 전부터 산에 미쳐 있는 우리보다 친구부부가 코리아둘레길에 더 열정적이다 ㅋㅋㅋ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어심 바다낚시터에서 서해랑길 90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서해랑길 안내판 뒤편으로 갯벌과 어심 바다낚시터가 보인다. 우측에 있는 어심 바다낚시터 방향을 꺽어든다. 갯골 어심 낚시터 직진하여 알바하러 가는 친구를 불러 우측 어심낚시터 앞길로 진행한다.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는것 같다. 아일랜드CC 골프장 구경~ 골.. 2022. 3. 19.
서해랑길.....91코스 역방향; 대부도 관광안내소~북망산~구봉도 낙조전망대~어심 바다낚시터 15.9km 6시간 2022년 3월 13일 일요일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린다하여 일요일에 서해랑길을 갈까말까 결정을 못하고 하늘의 뜻에 따르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검색해보니 안산시는 오전 10시에 비가 그치고 하루종일 흐린날이라 하여 집을 나선다. 10시가 넘어 대부도 관광안내소에 도착하니 촉촉하게 내리던 봄비가 그치고 길을 내준다.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트레킹 준비 완료~^^ 대부도관광안내소 앞에 서 있는 안산시의 마스코트 노랑부리백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해랑길 출발~ 서해랑길과 경기둘레길, 대부해솔길 출발점에서 서해랑길 역방향 91코스 첫 발을 내딛는다. 도로가에 있는 작은 솔밭길 사랑의 큐피트를 뒤로하고 밀어를 속삭이는 친구부부~ㅋ 안산시...대부도 방아머리해변 그 옛날,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 대부도.. 2022. 3. 17.
서해랑길....92코스 역방향 ; 한울공원~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 관광안내소 15.29km 6시간 30분(휴식, 관람시간포함)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봄은 오는데 봄비가 오지 않아 애를 태우더니 급기야 울진, 삼척에 있는 산들을 몽땅 태우고 있다. 국내에서 일어난 산불중 최장 시간을 기록하며 1주일째 타고 있는 산불로 인한 손실이 무지막지하다. 오늘 드디어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다하니 모쪼록 대지를 흠뻑 적시고 산불도 모두 진화되길 기원한다. 아울러 한순간에 삶을 터전을 잃은 분들과 산불진화에 노심초사 하시는 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한울공원 해수풀장 해넘이 카페 앞에서 역방향 서해랑길 92코스를 걷는다. 지난달에 해파랑길 28코스 울진 삼척구간을 걸으며 한울원전과 천연도시가스 저장소를 구경하면서 지났었다. 울진에서 가까운곳에 자리한 100명산 응봉산도 바쁘게 다녀온게 아직도 생생한데 그곳이 불길에 휩싸였다.. 2022. 3. 15.
서해랑길..... 93코스 역방향 ; 남동체육관~소래습지생태공원~한울공원 약 14.79km 5시간 20분(점심, 휴식시간포함) 2022년 3월 3일 목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해랑길을 가기위해 기흥역에서 친구를 만나 전철을 타고 1사간 걸려 오이도역 하차. 오이도역 광장에서 인천 남동체육관 가는 버스 790번을 40분 정도 기다려 30분만에 남동체육관 앞에 도착한다. 인천 남동구 체조경기장 지난번에 남편이랑 다녀갔던 곳이라 체조경기장 뒤쪽에 있는 서해랑길 안내판을 어렵지 않게 찾아간다. 서해랑길 93코스 종료지점에서 역방향으로 서해랑길 93코스를 진행한다. 인천 남동구 수산동과 만수동의 경계인 만수교를 건너서 봄 햇살을 받으며 걷는다. 소래 습지의 넓은 갈대밭 사이로 시민들을 위한 운동시설과 쉼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느라 굶주려서 차와 간식을 먹고 쉬어간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봄이 성큼 다가오면 연두빛.. 2022. 3. 6.
서해랑길....94코스 역방향; 인천 1호선 선학역~오봉산~남동체육관 약13km 3시간 40분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출,퇴근 시간과 휴일날이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바뀌니 요일감각이 없고 일주일도 정신없이 지나가 버린다. 일주일씩 오전, 오후로 번갈아 출근하여 어정쩡하게 남는 시간은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몸은 피곤하다. 왠지 자고 일어나면 몸이 붓는둣 하더니 점점 몸무게가 늘어나고, 하루하루가 분주하지만 따분한 일상 이다. 이래저래 차일피일 코리아 둘레길을 못간지도 오래되어 쉬는날을 고대하여 남편과 함께 서해랑길을 간다. 인천 1호선 선학역 3번 출구 서해랑길 94코스 남동체육관~ 선학역 구간을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도착지점인 남동 럭비체육관 앞에 차를 주차하고 6-1번 버스를 타고 선학역으로 이동하여 남편과 함께 걷는다. 무궁화 무늬가 새겨진 길가의 옹벽 미세먼지가 많긴 하기.. 2022. 1. 28.
서해랑길.... 95코스 역방향; 인천 자유공원~송월동화마을~문학산~선학역 17.05km 7시간 30분(알바, 점심시간 포함)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연말에 여러일들로 복잡하고, 날씨가 춥기도 하여 100명산과 둘레길을 멀리 한지 한 달이 넘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직장과 집을 오가니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이 허송세월 하는 시간이 넘 아까워진다. 나처럼 좀이 쑤셔서 못 견뎌하는 친구부부와 남편에게 서해랑길을 가자하니 기다렸다는 듯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미세먼지가 많고 오후엔 흐리다가 비나 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도 아랑곳 않고 설레는 맘으로 인천으로 간다. 인천자유공원 집에서 1시간 거리로 좁혀진 서해랑길에 드니 마음이 여유롭다. 자유공원에서 선학역까지 역방향으로 서해랑길 95코스를 진행한다. 석정루 석정루에 올라 바라본 인천 앞바다 조망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를 2번이나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손님..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