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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떠도는 인생길/코리아둘레길ㅡ서해랑길66

서해랑길....92코스 역방향 ; 한울공원~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 관광안내소 15.29km 6시간 30분(휴식, 관람시간포함)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봄은 오는데 봄비가 오지 않아 애를 태우더니 급기야 울진, 삼척에 있는 산들을 몽땅 태우고 있다. 국내에서 일어난 산불중 최장 시간을 기록하며 1주일째 타고 있는 산불로 인한 손실이 무지막지하다. 오늘 드디어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다하니 모쪼록 대지를 흠뻑 적시고 산불도 모두 진화되길 기원한다. 아울러 한순간에 삶을 터전을 잃은 분들과 산불진화에 노심초사 하시는 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한울공원 해수풀장 해넘이 카페 앞에서 역방향 서해랑길 92코스를 걷는다. 지난달에 해파랑길 28코스 울진 삼척구간을 걸으며 한울원전과 천연도시가스 저장소를 구경하면서 지났었다. 울진에서 가까운곳에 자리한 100명산 응봉산도 바쁘게 다녀온게 아직도 생생한데 그곳이 불길에 휩싸였다.. 2022. 3. 15.
서해랑길..... 93코스 역방향 ; 남동체육관~소래습지생태공원~한울공원 약 14.79km 5시간 20분(점심, 휴식시간포함) 2022년 3월 3일 목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해랑길을 가기위해 기흥역에서 친구를 만나 전철을 타고 1사간 걸려 오이도역 하차. 오이도역 광장에서 인천 남동체육관 가는 버스 790번을 40분 정도 기다려 30분만에 남동체육관 앞에 도착한다. 인천 남동구 체조경기장 지난번에 남편이랑 다녀갔던 곳이라 체조경기장 뒤쪽에 있는 서해랑길 안내판을 어렵지 않게 찾아간다. 서해랑길 93코스 종료지점에서 역방향으로 서해랑길 93코스를 진행한다. 인천 남동구 수산동과 만수동의 경계인 만수교를 건너서 봄 햇살을 받으며 걷는다. 소래 습지의 넓은 갈대밭 사이로 시민들을 위한 운동시설과 쉼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느라 굶주려서 차와 간식을 먹고 쉬어간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봄이 성큼 다가오면 연두빛.. 2022. 3. 6.
서해랑길....94코스 역방향; 인천 1호선 선학역~오봉산~남동체육관 약13km 3시간 40분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출,퇴근 시간과 휴일날이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바뀌니 요일감각이 없고 일주일도 정신없이 지나가 버린다. 일주일씩 오전, 오후로 번갈아 출근하여 어정쩡하게 남는 시간은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몸은 피곤하다. 왠지 자고 일어나면 몸이 붓는둣 하더니 점점 몸무게가 늘어나고, 하루하루가 분주하지만 따분한 일상 이다. 이래저래 차일피일 코리아 둘레길을 못간지도 오래되어 쉬는날을 고대하여 남편과 함께 서해랑길을 간다. 인천 1호선 선학역 3번 출구 서해랑길 94코스 남동체육관~ 선학역 구간을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도착지점인 남동 럭비체육관 앞에 차를 주차하고 6-1번 버스를 타고 선학역으로 이동하여 남편과 함께 걷는다. 무궁화 무늬가 새겨진 길가의 옹벽 미세먼지가 많긴 하기.. 2022. 1. 28.
서해랑길.... 95코스 역방향; 인천 자유공원~송월동화마을~문학산~선학역 17.05km 7시간 30분(알바, 점심시간 포함)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연말에 여러일들로 복잡하고, 날씨가 춥기도 하여 100명산과 둘레길을 멀리 한지 한 달이 넘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직장과 집을 오가니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이 허송세월 하는 시간이 넘 아까워진다. 나처럼 좀이 쑤셔서 못 견뎌하는 친구부부와 남편에게 서해랑길을 가자하니 기다렸다는 듯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미세먼지가 많고 오후엔 흐리다가 비나 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도 아랑곳 않고 설레는 맘으로 인천으로 간다. 인천자유공원 집에서 1시간 거리로 좁혀진 서해랑길에 드니 마음이 여유롭다. 자유공원에서 선학역까지 역방향으로 서해랑길 95코스를 진행한다. 석정루 석정루에 올라 바라본 인천 앞바다 조망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를 2번이나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손님.. 2022. 1. 17.
서해랑길.... 96코스 역방향; 대우하나아파트~철마산~장고개공원~자유공원 14.4km 5시간 40분(알바40분 포함) 2021년 12월 12 일요일 서해랑길이 집과 가까워져서 자주 다니려했는데 어쩌다보니 11월달은 한 번도 못 가고 말았다. 벌써 12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는데 여차하면 12월에도 시간내기가 어려울것 같아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봉오대로 루원교를 건너와서 서해랑길 96코스를 역방향으로 인천 자유공원까지 걸어간다. 계단으로 올라 육교를 건너간다. 육교에서 바라본 들머리 공사관계로 길이 어수선하여 이정표와 진행방향의 표지기가 보이지 않아 우왕좌왕하였다. 경인고속도로 연결통로 서인공원을 질러간다. 청전농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 역방향 표지기를 따라 걷는다. 함적산 들머리 이번 서해랑길에는 동생과 친구가 동행한다. 동생은 식구들이 일요일에는 점심때가 되도록 안 일어나서 혼자 속이 터질게 빤.. 2021. 12. 15.
서해랑길.... 97코스 역방향; 검암역~계양산~천마산~대우하나아파트 14.6km 약 6시간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10월달에 서해랑길 97코스를 다녀왔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산행기를 올린다. 예전 같으면 산행 다녀온날 밤을 새워 산행기를 올리곤 했는데 ...게으름 탓이다. 하루 이틀 미루던 집안일도 계속 미루게 되어 웃어른을 모시고 산다면 진작 쫓겨났을라나?ㅋㅋ 10월과 11월은 무엇을 해도 좋을 시기라 9월달부터 계획해 놓은 일들이 빼곡하다. 100명산과 영남알프스, 해파랑길, 가족여행, 친목회, 친정집...다 다녀오려면 몸이 하나인게 아쉽다 ㅋㅋㅋ 인천 검암역 몸이 좀 찌뿌둥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12월까지 짬이 날것 같지 않아 서해랑길을 걷기로 한다. 검암역 2번 출구로 나와 서해랑길 시작점을 찾느라 20여분을 왔다리갔다리 한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서해랑길 표지기가 .. 2021. 11. 1.
서해랑길.... 98코스 역방향; 스무네미고개~가현산~세자봉~할메산~검암역 12.96km 5시간 30분 2021년 10월 4일 일요일 이번 서해랑길은 친구와 둘이서 떠나보기로 한다. 전철을 이용하여 2시간 걸려 검암역에 도착하고 검암역에서 스무네미고개까지는 택시를 탄다. 스무네미고개 가현산 입구방향으로 오른디. 동물이동통로 위쪽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칡넝쿨이 길을 뒤덮어 어렵사리 오른다. 동물이동통로에 올라 건너편 방향을 바라보니 저쪽에서는 위로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일요일인데 늦잠은 커녕 새벽일찍 일어나서 이 고생을 사서 하는게 정상인지 모르겠다는 친구~ 요즘 여러일 때문에 피곤할것 같아 갈까말까 했는데 굳이 가자고 한사람은 자기니까 내 원망은 하지마슈 ㅋㅋㅋ 완만하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숨이 차다. 벌써 정상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다. 암튼 부지런들 하시네요~ 가현정 가현산 정상부근 툭 트인 헬기장.. 2021. 10. 11.
서해랑길.... 99코스 역방향; 대명항~수안산~학운산~가현산입구 14.5km 4시간 20분 2021년 9월 5일 일요일 해파랑길과 서해랑길을 병행하면서 코리아둘레길을 본격적으로 걷는다. 지난주에 1박 2일 해파랑길을 다녀온 뒤라 이번주 토요일은 쉬고 일요일에 서해랑길을 간다. 김포함상공원 2주전, 초지대교를 건너 김포대명항에서 서해랑길 100코스를 마쳤기에 종료지점인 동시에 시작점이 되는 대명항으로 왔다. 접근거리가 가까워진 덕분에 먼저 대명항을 둘러보고 천천히 출발하여도 되겠기에 김포함상공원으로 입장한다. 김포함상공원에는 퇴역한 함상과 탱크, 비행기등이 전시되어 있고 정자와 데크가 설치되어 대명항과 초지대교등을 조망할수 있다. 입장료는 2천원인데 이른 시간이라 매표소 문이 닫혀있어 정자에서 떡과 과일등으로 요기하며 뜨거운 커피를 마신다. 근처에 있는 수산시장도 들여다 본다. 꽃게와 새우를 주.. 2021. 9. 8.
서해랑길....100코스 역방향; 곤릉버스정류장~이규보 묘~전등사~초지대교~대명항 16.9km 6시간 10분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한달에 한번 있는 건휴날이다. 건휴를 뜻깊고 보람있게 보낼려면 서해랑길을 다녀와야 될 것 같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서울시내를 지나는 길이 많이 막혀서 부득불 주말과 출, 퇴근시간을 피해간다.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곤릉버스정류장 서해랑길 100코스는 강화나들길 3코스와 따로 또같이 가는 듯 하다. 서해랑길 역방향 표시를 따라간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그늘 한 점 없는 딱딱한 도로를 걷는다. 강화나들길 리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갔더니 길이 애매모호하고 서해랑길표시도 없어서 되돌아 왔다. 삼거리에서 찾아보니 서해랑길 직진표시가 있었는데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어서 못 보고 지나 갔었다. 진분홍 표지판 방향으로 꺾는다. 횡단보도 건너 직진 서해랑길 100코스 표지판 강화나.. 2021.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