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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떠도는 인생길224

서해랑길 ....44코스 역방향 ; 곰소항~곰소염전~줄포만 노을빛정원~사포버스정류장 14km 3시간 30분 2024년 6월 2일 정오 ▼서해랑길 44코스(14km)서해랑길 45코스를 완주하고 정자에서 간식을 먹고 쉬다가자리를 훌훌털고 일어나 서해랑길을 다시 걷기로 한다. 서해랑길 44코스 역방향 시작점시간이 갈수록 날씨가 더워진다. 곰소항 새우조각상 이제 겨우 6월이 시작되었을 뿐인데 벌써 여름날처럼 걷기가 힘들어진다. 돌고래 조각상 곰소  텅텅 비어 있는 넓은 부지가 계속 이어져 있다. 서해랑길은 특이해 보이는 화장실 건물을 돌아서 이어진다. 고창. 줄포방향으로 진행 새우양식장이 많이 보인다. 이제야 새우 조각상이 이해된다 ㅋㅋㅋ 꽃밭을 잘 가꾼 건물주변에 젊은 사람들이 붐벼서 바라보니 곰소까페와 슬지제빵소이다.줄지어 서있는 사람들과 손에 손에 빵봉지를 들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꽤 유명한 곳인것 같다. .. 2024. 6. 7.
서해랑길 ....45코스 역방향 ; 모항해수욕장~왕포항~곰소항 14.7km 5시간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오후 ▼서해랑길 45코스(14.7km)모항에서 점심으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서해랑길 45코스 일부를 더 걷기로 한다.1박 2일 동안 비교적 짧은 46~44코스를 무리하지 않고 내일까지 나눠서 할 계획이다. 서해랑길 45코스 역방향 시작점진행 방향의 표시가 안 보여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0.6km미터 지점 도로에서 서해랑길 방향 표시를 발견하고 시그널을 따라 골목길을 통과하여 모항항을 멀리 바라본다.일행들과 떨어져 있어서 우선 되돌아가고 다음번에 다시 확인해서 빠트린 구간을 땜빵해야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생각하는 바위 또는 해골바위라 부르는멋진 바위를 못보고 모항항도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들어왔던 골목을 다시 빠져 나간다. 모항 경로당을 지나 서해랑길 이정목을 처음 발견한 .. 2024. 6. 7.
서해랑길 ....46코스 역방향 ; 닭이봉입구(체석강)~궁항항~솔섬/전북학생해양수련원~모향해수욕장 10.6km 4시간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서해랑길 46코스(10.6km)서해랑길 가는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친구네와 만나 산과 바다와 넓은 들을 지나며 세상구경하는 재미가 넘넘 좋기 때문이다.산과 들에 피는 온갖 야생화와 바닷가 풍경 그리고 곡식들이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다.힐링과 관광, 운동이 저절로 되는 서해랑길에서오늘은 또 어떤것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잼버리 공원차가 막힐까봐 아침 5시에 출발하여8시에 잼버리 공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광활한 새만금간척지를 바라보며 한적하고 시원한 데크에서 아침도시락을 먹는다. 격포항 입구서해랑길 46코스 역방향 시작점 격포항과 봉화봉 다리를 건너 격포항과 체석강을 구경간다. 체석강체석강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로 화강암과 편마암을 기저층으로하고.. 2024. 6. 6.
서해랑길....47코스 역방향; 사랑의 낙조공원~적벽강~채석경~닭이봉입구 15km 5시간 30분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서해랑길 47코스(13.9km)동생과 함께 친정엄마를 뵈러 가기로 한 날이다.서해랑길이 친정에서 가깝기 때문에 부안구간서해랑길 47코스를 걷고 가면 1석 2조 이리라.부안의 아름다운 명소를 관광하며 걷는 짧은구간이라하니 동생도 군소리가 없다ㅋㅋㅋ 사랑의 낙조공원서해랑길 47코스 역방향 시작점 사랑의 약속 조형물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본 변산해수욕장그 옛날, 피서철이면 남량특집 해변의 축제, 해변 가요제 등이 공개방송으로 자주 열려 방송으로만 봤던 곳이다. 데크를 따라 공원과 변산해수욕장을 두루 둘러보고 계단을 내려간다. 변산해수욕장변산면 대항리 소재 변산해수욕장은 백사청송을 자랑하는서해안 3대 해수욕장(대천, 변산, 만리포)의 하나로 2km에이르는 희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 2024. 5. 19.
서해랑길 .....48코스 역방향;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대항리 패총 ~사랑의 낙조공원 10.2km 어영부영 4시간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서해랑길 48코스(10.2km)어느덧 봄꽃들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초록으로짙게 물든 대지에 아카시아 향이 은은한 5월이다.봄내음 물씬 풍기는 서해랑길을 걷고 싶었는데,지난 4월은 서해랑길 대신 고사리와 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친구네와 서해안을 다녀갔었다.친구 남편이 자격증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에메달려 1박 2일간의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다.젊은 사람도 어렵다는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열심히 공부하셔서 이번 시험은 잘 보셨다한다.퇴직후에도 제 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우리의 좋은 길동무인 방전무가 자랑스럽다. 부안에 들어서니 '부안 첫 사람' 조형물이 반겨준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서해랑길 48코스 역방향 시작점 서해랑길 진행 방향에 월포마을 경로당과 정자가 있다.마을과는 떨.. 2024. 5. 14.
서해랑길 ....49코스 역방향; 부안 군청~매창공원~구암리 지석묘군~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19km 6시간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서해랑길 49코스(19.2km)친구집의 편한한 잠자리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근처 묵정밭에 간 남편이 돼지감자를 잔뜩 캐왔다.친구는 직접 재배한 쪽파와 양념을 아낌없이 넣어 갓 김치를 먹음직스럽게 담그고 아침밥상을 차린다.식사를 마치고 친구의 정성이 담뿍 담긴 갓김치와 고추장, 부추, 상추, 돼지감자, 배낭과 짐 보따리를 차 트렁크에 차곡차곡 싣고 부안군청으로 향한다, 부안군청내 돌팍거리 공영주차장 앞에서서해랑길 49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나와 남편, 친구부부가 지금 여기에 .... 부안군청 뒤쪽으로 상소산 오르는 길 길 아래쪽에 조성된 서림공원 노란 수선화꽃이 수줍은듯 다소곳이 피어나고 있다. 혜원사 메타세콰이어가 멋지게 정렬해 있는 길 양쪽 길가의 철쭉꽃이 피면 길이.. 2024. 3. 31.
서해랑길 ....50코스 역방향 ; 동진강석천휴게소~고마지구농촌테마공원~석정문학관~부안군청 11.1km (어슬렁어슬렁 딴짓하며 4시간) 2024년 3월 2일 토요일 ▼서해랑길 50코스(11.1km) 봄맞이 서해랑길을 떠나는 맘이 몹시 설렌다. 친구 남편이 시험공부를 하느라 짬을 내기 어려워 대략난감하였으나 서해랑길의 유혹에 넘어왔다 ㅋㅋㅋ 연일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려 걱정이 앞서지만 비가 와도 좋고 바람 불어도 좋으니 일단 떠나고 보자! 서해랑길 50코스 역방향 시작점 정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서해랑길 50코스를 시작한다. 동진강석천휴게소 폐업한지 오래 된 휴게소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듯 보인다. 큰 길 건너편에 휴게소 인듯한 건물이 새로 들어서 있는데 아직 미완성인것 같다. 동진대교를 건너간다. 날씨가 찌뿌둥하지만 비는 안 오고 썰렁한 기온도 가셔서 걷기 좋다. 동진강과 습지 김제시에서 부안군 경계을 넘어간다. 농로를 따라 걷.. 2024. 3. 30.
서해랑길 ....51코스 역방향; 심포항~김제, 만경평야~해창배수갑문~동진강~김제 동진강석천휴게소 23.4km 5시간 2024년 2월 18일 일요일 ▼서해랑길 51코스(23.4km) 오늘 걸어야 할 구간은 거리도 길고 오후에는 비가 내린다하여 서둘러야 한다. 어젯밤 늦게서야 잠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려니 눈은 안 떠지고 더 자고 싶은 맘은 굴뚝 같다. 좀 늦게 출발해도 괜찮겠지... 비가 오후 늦게나 오겠지... 이불속에서 게으름 피울 궁리를 하는데 어느새 부지런한 남편이 일어나 덤성대고 있다. 남편더러 전기 밥통 스위치를 눌러 놓으라 하고 잠자리에서 좀 더 뒹굴거리다 마지못해 일어난다. 친구부부도 벌써 일어나 씻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한다. 코리아둘레길 초반에는 나한테 끌려다니던 일행들이 이제는 나를 끌고 다니려 한다 ㅋㅋㅋ 심포항 서해랑길 51코스 역방향 시작점 공사중인 길을 따라 굴다리 아래를 통과한다. 이곳에서 좌측.. 2024. 2. 23.
서해랑길 ....52코스 역방향 ;새창이다리~만경낙조전망대~망해사~심포항 19.02km 7시간(휴식, 점심시간 포함)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서해랑길 52코스(18.4km) 이번 서해랑길도 많은 장애물들이 발목을 잡았으나친구부부와 의기투합하여 가까스로 함께 걷는다.한 달에 한번 어려운 발걸음을 하게 되니 갈수록서해랑길을 갈망하며 애지중지 하게 되는것 같다. 서해랑길 52코스 역방향 시작점밤새 서리가 내려 데크가 새하얗고 미끄럽다. 새창이다리일제 강점기에 김제의 넓은 평야에서 생산되는 맛좋은 쌀을 군산항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일본이 서둘러 놓은 다리 이다.(구) 만경교인 새창이다리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멘트 다리라 붕괴위험이 있어 사람들만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기온이 썰렁하여 차 안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주변을 둘러보며 새해랑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전기줄에 까맣게 다닥다닥 앉아 있는..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