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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떠도는 인생길224

서해랑길....35코스 역방향; 칠산타워전망대~함평만해안도로~주포항~돌머리해안 19km 4시간 40분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서해랑길 35코스(19km)어잿밤 고창 동생네에서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나서해랑길을 걷기 위해 전남 영광으로 다시 왔다.아침을 못 먹어서 오는길에 영광애꽃빵과 단호박쌀빵을 사서 찐고구마, 사과랑 든든히 먹고 걷는다. 영광 칠산타워영광의 9경중 4경에 속함전남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111m이며영광군의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다. 영광 칠산대교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1.82km의 해상교량칠산대교 개통으로 영광군과 무안군 거리는 62km에서 3km로 가까워져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음이 되고 있다. 칠산타워를 지나서 방조제를 따라간다. 칠산타워와 칠산대교가 서해랑길에서 멀리 보일때부터이끌리둣 칠산타워와 칠산대교를 보며 걸었었는데,이제는 먼 뒤안길로 멀.. 2024. 10. 30.
서해랑길....36코스 역방향; 합산버스정류장~설도항~칠산전망타워 14km 3시간 10분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서해랑길 36코스(14km)무덥고 긴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청명한 가을이 왔다!시원한 가을에 서해랑길을 실컷 걸어보리라학수고대 했건만 엄마가 계셔서 짬을 내기 어렵다.늘 함께 걸었던 친구네 역시 모임과 행사가 많아서10월엔 1박 2일 서해랑길을 다녀올수가 없겠다고 한다. 無에서 有를 창조하고 안 되면 되게 하라 했던가....머리를 짜내고 시간을 뽀개어 바쁜남편을 구슬려서 서해랑길을 간다ㅎㅎㅎ 영광군 염산면 합산버스정류장에서 서해랑길 36코스 트레킹을 시작한다. 서해랑길은 마을을 거치지 않고 제방길을 따라간다. 위로 올라서니 시야가 트이고 걷기도 좋다. 하늘은 푸르고 더 바랄게 없이 날씨가 너무 좋다.새들의 지저귐은 가을을 연주하는둣 하다. 갈대습지 오.. 2024. 10. 29.
서해랑길 ....37코스 역방향 ; 하사 6구마을회관~불갑천교~영광풍력발전~백바위해변~영광 합산버스정류장 19.7km 6시간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서해랑길 37코스(19.7km)7시에 기상하여 어제 먹고 남은 음식으로간단히 아침을 차려 먹고 숙소를 나선다.흐리고 오후가 비가 조금 온다고 하였으니찜통더위 부담없이 맘편히 걷기 좋은날이다. 영팔이황토펜센조망 좋은 언덕위 펜션촌에 자리하고 있고가격도 저렴하여 추천하고 싶은 숙소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실과 바베큐장이따로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가 소홀한게 흠이다. 펜션 앞 조망 영광 모삿잎송편이 유명하여 간식으로 먹을 찐 송편 1만원어치 20개를 구입하여 각자 배낭에 넣는다. 냉동 통돈부 송편과 기피송편 1만원 25개짜리2봉지는 트레킹을 끝내고 모금액으로 구입~ 하사 6구 서해랑길 37코스 역방향 시작점 밤에 비가 내려 길바닥이 촉촉하게 젖어있다. 나팔꽃이 잔잔하게 피어.. 2024. 10. 2.
서해랑길.... 38코스 역방향 ; 답동버스정류장~서해특산시험장입구~복수분동소공원~하사6구 버스정류장 15.4km 5시간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서해랑길 38코스(15.4km)다음주로 예정되었던 서해랑길 트레킹을남편분들이 약속이 생겨서 불참한다하여부랴부랴 이번주로 당겨 떠나기로 하였다.날씨예보를 보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비가잡혀 있고 방송에서는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리니바깥활동 자제와 침수피해를 예방을 당부한다.이번에 서해랑길을 못가면 10월달에도 못가니11월달까지 기다려야해서 이번주로 밀어 부쳤다.그런데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10리도 못가서 자동차 바퀴에 빵꾸가 나 버려 한바탕 쇼를 했다. 서해랑길 38코스 역방향 시작점 하사 6구소낙비가 내리는 새벽 5시에 달리던 자동차가 뭔가에 찍혀 바퀴에 빵꾸나는 소리가 들렸다.어두컴컴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견인차를 불러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대기하여 타이어를 갈고,휴게소에.. 2024. 9. 28.
서해랑길....39코스 역방향;법성리 버스정류장~법성리버스정류장~백제불교최초도래지~구수산~답동버스정류장 16.3km 6시간 30분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서해랑길 39코스(16.3km)올해는 여름휴가다운 휴가를 다녀오지도 못하고 6주 동안 시원한 에어컨이 켜진 학원에서 보내지만, 출 퇴근시간에 흐르는 땀만 해도 한동이씩은 될것 같다.밤늦게야 집에 들어가기 일쑤라 샤워하고 잠자기바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땀이 흥건하게 배어난다.여름의 끝자락인지라 더위도 한풀 꺾일만한데 연일 폭염과 국지성 폭우를 몰고 다니며 행패를 부리고 있다. 법성리 버스정류장서해랑길 39코스 역방향 트레킹 시작점 영광 법성포남편이 초등학교때 영광 법성포 모래미로 이사하여 청소년기를 보냈던 곳이다. 법성포 배모형의 화장실 건물이 눈길을 끈다. 서해랑길은 앞에 보이는 경사진 언덕의 진성마을을 지나 숲쟁이동산으로 이어진다. 굴비상가가 즐비한 골목 진성마을 표지.. 2024. 9. 11.
서해랑길 ....40코스 역방향; 구시포해수욕장~영광테마식물원~법성포버스정류장 13.7km 4시간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서해랑길 40코스(13.7km)8월의 삼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서해랑길을 나서려니 더럭 두려움이 앞선다.그렇다고 서해랑길 다녀온지가 한달 반이나 지났는데 가을까지 마냥 기다릴수만은 없다.그동안 하루도 쉴새없이 엄마가 계신 오빠집과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오가며 바삐 지냈다.서해랑길을 걷기로 한 날은 모든 굴레에서벗아날 수 있기에 손꼽아 기다려 온 날이다. 서해랑길 40코스 역방향 시작점  손에 닿을듯한 가막도 구시포 해수욕장지난번에 물이 빠진 갯벌에서 동죽을 캐다가 조개탕을 끓여 실컷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금새 끝나가는 고창구간 트레킹을 기념하며.... 개인소유지의 캠핑장이 많이 보인다. 언덕을 오르며 지나온 구시포해수욕장을 내려다본다. 고리포 주씨고개 그늘 한 점 없는.. 2024. 9. 2.
서해랑길 ....41코스 역방향;심원면사무소~람사르고창갯벌센터~동호해수욕장~구시포해수욕장 19.7km 6시간 20분 2024년 6월 30일 일요일 오후 ▼서해랑길 41코스(19.7km)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장마로 오늘 오전엔  비가 내리고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다.서해랑길 42코스를 할 차례이지만 선운산을넘어가는 코스라서 41코스를 먼저 걷기로 한다. 엄마를 돌보기 위해 밤샘했던 동생과 새벽에교대하여 오전엔 병원에서 엄마곁을 지켰다.점심때 쯤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늦은 아침을 먹고,오후에 서해랑길을 걷기위해 심원면으로 왔다.심원면사무소 근처 마트에서 간식거리를준비하여 비가 갠 거리를 활보한다. 심원면사무소 앞 41코스 역방향 시작지점 친구가 어제 무리를 했지만 늦잠을 자고 오후에 길을 나서니 몸이 가벼운 모양이다. 새우양식장 해가 떴으면 무척 더웠을텐데 구름이 끼어서 걷기 좋다. 한달전에 모내기가 한창이었는데 그새.. 2024. 7. 28.
서해랑길....42코스 역방향; 선운사버스정류장~선운사~도솔암~천마봉~심원면사무소 11.6km 5시간 30분 2024년 6월 29일 월요일 ▼서해랑길 42코스(11.6km)어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하여코스를 바꾸어 41코스를 먼저 걸었다.42코스는 100대 명산인 선운산을 넘어가는 산길이 대부분이라 맑은 날이 좋을 것 같아서다.오늘은 씻은 둣 맑아진 7월의 무더운 날씨지만뜨거운 해안가보다 숲길이라서 한결 시원하리라. 선운산도립공원1974년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2013년 5월 28일 고창 전 지역이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 선운사버스정류장서해랑길 42코스 역방향 시작점 퍼온 사진 **가을 송악** 천연기념물 제367호 고창 삼인리 송악 주변 나무들이 단풍 들거나 낙엽이 지고나면푸르른 송악의 아름다운 자태가 뚜렷하건만지금은 초록속에 파묻혀 구분조차 안된다. 고창이 고향인 나에게 고창 모양성과 .. 2024. 7. 21.
서해랑길 .....43코스 역방향; 사포버스정류장~김소희생가~미당 서정주문학관~선운사버스정류장 21km 약 7시간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서해랑길 43코스(21.1km)오늘은 친구의 여름휴가에 맞춰 해남땅끝마을에서 3박 4일간 남파랑길을 걷기로 한달전에 약속한 날이다.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세운 우리들의 거창한 여름휴가 계획이 며칠전부터 삐딱하게 흔들렸다.며칠전에 친정엄마가 넘어져서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하셨고, 이번주말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된단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 마음을 짓눌러'걷자 go'단톡방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였다.동전무, 방전무, 총무님이 남파랑에서 서해랑으로진로를 변경하여 비가와도 무조건 '걷자 고' 한다.우여곡절끝에 친정엄마를 뵈러 가는 동생을 데리고우여곡절이 기다리고 있는 서해랑길로 들어섰다 사포 버스정류장서해랑길 43코스 역방향 시작점한달전에 공사중이던 길가운데로 버스.. 202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