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그립다~~
엄마의 79세 생신을 맞이하여 5남매가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낸 5월도 어느새 훌쩍 지나가고 있다. 그 때 우린 시간을 벌기 위해 밤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새벽 2시에 친정에 도착했다. 차에 시달리고 늦게 잠이 들어 늦잠을 잘것 같으나, 시골에 가면 항상 더 일찍 일어나게 되고, 머리가 무겁거나 멍멍하지도 않다...공기가 끝내줘요 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들이 내려간다하면, 엄마는 자식들 하나하나의 입맛에 맞춘 음식들(팥죽, 쑥송편, 콩나물 잡채, 식혜, 팥찰떡, 물김치, 겉절이, 나물 무침)을 하셨는데 이젠 몸이 안좋아 아무것도 못해 놓았다고 미안해 하셨다...아이고 무슨말씀, 그저 건강하시기만 하세요!!! 부랴부랴 아침을 먹고, 아버지 산소에 들러 인사를 드리고 영광, 백수의..
201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