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낙동정맥(終)22 낙동정맥...마지막구간 ; 개금고개~엄광산~구덕산~시약산~대티고개~우정탑~봉화산~아미산 응봉봉수대~물운대표지석~몰운데 전먕대 24km 11시간 2019년 5월 12일 일요일 어제 감기를 달고 무리해서 산행을 하였더니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다음날 산행이 미지수였다. 어께, 허리, 다리가 아프고 지친상태라 우선 발뻗고 누울자리를 구해 일찍 숙소에 들었다. 샤워하고 1시간 가량 누었다가 일어나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남편도 감기가 .. 2019. 5. 14. 낙동정맥....21구간 ;산성고개~ 만덕고개~불응령~백양산~유두봉~삼각봉~개금고개 14.4km 7시간30분 2019년 5월 12일 일요일 지난 여름에 산성고개를 다녀간 뒤, 지인 홀대모 형아께서 남은구간은 함께 걷고 싶으니 기다려 달라는 기별을 해오셨다. 여차저차해서 맺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발길을 낙남으로 돌려 며칠전에야 낙남정맥을 완주하였다. 마침 형아도 홀로 멀고도 .. 2019. 5. 14. 낙동정맥....20구간 ; 다람쥐 캠프장~운봉산~남락고개~계명봉~마애블~금정산/고당봉~원효봉~금성산성 동문~산성고개 22.8 km 11시간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다소 무리한 목표와 계획일지라도 없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다. 집에서는 한 달 넘게 덥다는 핑계로 뒷산은 커녕 삼시 세 끼 밥해먹는것도 힘들어 대충 먹고 살았었다. 9정맥 완주를 목표로 종주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삼복더위에 이곳에 올 까닭도 없었을 터. 날씨도 .. 2018. 8. 21. 낙동정맥...19구간 ; 지경고개~삼덕공원묘지~정족산~천성산2봉~은수고개~천성산(원효봉)~원효암~알바...약 30km 12시간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어제 젖었던 등산화가 마르지 않아 오늘도 젖은 등산화를 신고 다녀야해서 심란하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걸어야겠기에 새벽 5시에 숙소를 나서서 아침을 해결하러 간다. 이곳은 편의점이 여러곳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을 먹고 점심도 챙겨가기가 편리하.. 2018. 8. 20. 낙동정맥....18구간 ; 배내고개~ 배내봉~간월산~ 간월재~신불산~영축산~지경고개 약 15km 7시간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밤새 비가 내리고 새벽에도 주룩주룩 내리더니 아침에도 그칠 기미가 없다. 비에 젖어서 빨아 널어 논 옷가지들은 선풍기 바람에 포송포송하게 말랐다. 포장해 온 추어탕을 커피보트에 데워서 아침을 먹는다. 어제밤 슈퍼에서 일회용 숟가락 1개에 1000원 나무 젓가.. 2018. 8. 20. 낙동정맥....17구간 ;와항재~운문령~쌀바위~가지산~능동산~배내고개 17.8km 9시간 2018년 8월 15일 수요일 삼복 더위에 꼼짝 못하고 있다가 여름휴가를 겸하여 미뤄 두었던 낙동정맥을 하러 울산으로 간다. 27~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과연 계획대로 3박 4일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수 있을까?! 심야버스를 타고 잠을 자면서 내려가면 새벽 4시쯤 도착하니 산행하.. 2018. 8. 20. 낙동정맥....16구간 ; 땅고개~단석산 ~메아리 농장~700.1봉~백운산~소호령~고헌산~와항재 27.3km 11시간 30분 2018년 7월 8일 일요일 빨래를 빨아 빨래줄에 널고 빨리 마르라고 선풍기를 밤새 돌리며 잤더니 잘 말랐다. (빨래 관계된 낱말은 다 '빨'자가 들어가는게 재밌다 ㅋㅋ) 짐을 챙겨 편의점에 가서 아침으로 컵 칼국수와 된장국, 김밥, 햄버거를 사서 먹는다. 다 못먹은 김밥은 잘 싸서 배낭에 넣고 택시를 타러 간다. 경주국립공원 이정표 따라 단석산에 오른다. 어제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어줘서 오르막에도 덜 지친다. 계속 되는 오르막 가파른 685봉에 오른다. 지금쯤 끙끙 앓아 누워있을 판인데 마음먹기에 따라 몸도 움직이는 것 같다. 단석산 갈림길 정상까지 0.8km 40분 정도 걸린다 하는데 남편은 되돌아 오는 줄 모르고 앞장서 간다. 남편이 알면 정맥길이 아니니 그냥 통과 하자 할것이고, 나도 솔직히 힘이.. 2018. 7. 10. 낙동정맥...15구간; 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사룡산~숲재~부산~독고불재~땅고개 31km 12시간 20분 2018년 7월 7일 토요일 3주전에 산행날을 받아 놓고 장마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주말은 다행히 구름낀 날씨로 결정난 듯 하다 ㅋㅋㅋ 경주행 심야 버스를 탔는데 예정시간 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여 쓸데없는 시간이 남아돈다.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버스터미널은 문이 닫혀.. 2018. 7. 10. 낙동정맥....14구간; 오룡고개~삼성산제단석~시티재~호국봉~어림산~남사봉~한무당재 19.4km 9시간 10분 2018년 6월 18일 일요일 안강읍에 새로지은 모텔에서 잤는데 호텔 못지않게 시설이 좋고 서비스 품목도 많아 돈이 아깝지 않다. 파김치가 된 몸을 뜨거운 욕조에 한참동안 담그고, 잠을 잘 자서 그런지 기운이 좀 되살아난 것 같다. 어쨌거나 저쩠거나 멀리까지 왔으니 교통비를 생각해서라.. 2018. 6.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