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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어게인....(홍성) 용봉산;용봉산자연휴양림~정상~노적봉~악귀봉~마애여래입상~구룡대 매표소 약17000보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5년전에 다녀왔던 용봉산~ 기암괴석을 오르내리며 내포신도시의 멋진 조망에 반해 다시 오리라 다짐했던 산이다. 코리아둘레길인 서해랑길을 걸으며 홍성에 다달으니 용봉산을 두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친구부부와 오른다. 용봉산자연휴양림 입장료 1000을 내고 휴양림을 구경하며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산림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온다. 최영장군 활터 방향으로 진행 초반부터 빡센 오르막 등장 가파른 암릉을 올라서니 조망이 확 트여있다. 우뚝불뚝 솟아있는 바위가 온 산을 뒤덮고 있는 듯 하다. 내포신도시와 홍성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최영장군 활터 정자 정자에서 간식먹고 쉬어간다. 진달래꽃이 철없이 이쁘게 피어있다^^ 100명산 용봉산에 다시 올라 두번째 인증~^^ 용봉산 381m 친구.. 2023. 11. 22.
서해랑길....60코스 역방향; 깊은골 정류장~토정 이지함 묘~대천방조제~대천 해수욕장 17.2km 6시간 2023년 10월 8일 일요일 ▼서해랑길 60코스(17.2km) 아침을 든든히 차려 먹고 행장을 꾸려 숙소를 나오니 보슬보슬 비가 내린다. 홍성의 용봉산을 산행 할 계획이었는데 친구 남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 같다. 차안에서 급히,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산행보다는 서해랑길 60코스를 걷기로 한다. 지풍골 서해랑길 60코스 역방향 시작점 숙소에서 30여분을 달려와 지풍골 마을 표지석 앞에 선다. 남편들은 차로 이동하여 중간에 주차하고 마중나오기로 하여 친구와 둘이 걷는다. 이곳 역시 서해랑길 안내판은 없고 전붓대에 서해랑 시작점 표지판과 큐알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길가에 밤송이가 뒹굴고 있는게 심상치 않다 ㅋㅋㅋ 씨알이 크고 반질반질한 알밤이 도로와 언덕 아래에 마구 마구 떨어져 있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2023. 10. 14.
서해랑길....61코스 역방향; 충청수영성~갈매못순교성지~깊은골버스정류장 8.7km 3시간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서해랑길 61코스(8.7km) 서해랑길 61코스 역방향 시작점 62코스에 이어 구간거리가 짧은 61코스를 이어 걷기로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점심부터 먹고서....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오양손칼국수' 맛집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발길이 이어진다. 다른 식당들은 텅텅 비어 있는데 이 식당만 장사진이다. 우린 밥을 먹기 위해 다른 식당을 기웃거려 보았는데 딱히 먹을 만한 것도 없고 마음에 드는 식당도 없다.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밥맛과 고추잎나물 무침이 괜찮았다.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골목길 언덕길로 오른다. 오천해안로 큰 배들이 정박해 있다. 밤까시길 길가에 떨어져 있는 밤들이 많다. 또 주워서 여기 저.. 2023. 10. 13.
서해랑길 ....62코스 역방향; 천북 굴단지~하파동~사호리~보령방조제~충청수영성 15.9km 5시간 30분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서해랑길 62코스(15.9km) 추석 연휴가 지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한글날까지 또 3일 연휴라서 넘 좋다^^날씨는 맑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이 가을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야생화가 만발하리라~이럴때 서해랑길을 가면 들과 산, 마을길에서오곡백화가 뽐내는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수 있겠지! 천북굴단지 서해랑길 62코스 역방향 시작점잔디광장과 주차장 야외 공연장이 있다. 천수만농어촌 테마파크이른 아침인데 벌써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바다로 요트를 실어나르느라 분주한 걸 보니이곳이 벳놀이 하며 낚시하기 좋은곳인가 보다. 햇살이 따사로운 공원 데크위에서 도시락을 먹고 출발하기로 한다.건강을 위한 잡곡밥과 나물반찬을골고루 먹으니 맛도 좋고 부담이 없다. 10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보.. 2023. 10. 12.
서해랑길 64-3 지선 코스; 해미읍성~개심사~보원사지~마애여래삼존불~고풍터널~운산교 17.8km 8시간 2023년 9월 23일 일요일 홍성에는 서해랑길 지선 6개코스가 있는데 그 중 지선 3코스가 맘에 들어 걸어보기로 한다. 서해랑길 64ㅡ3 코스 / 지선 3코스 시작점 서해랑길 안내판은 해미읍성 주차장 앞에 있다. 해미읍성 우측방향으로 성곽을 따라가야 한다. 우린 처음에 반대 방향으로 잘못 갔다가 리본이 안보여 되돌아오는데 64ㅡ2코스 방향 리본을 만나 또 알바를 했다. 30여분을 허비하고 원점으로 돌아와 우측 성곽을 따라걷는다 ㅋㅋㅋ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앞을 지나간다. 장승들의 안내를 받으로 언덕을 오른다. 밤송이와 알밤이 떨어져 있어 줍다보니 배낭이 무거워진다. 낮은 산등성이를 넘어 생강밭과 농가를 지나간다. 서산 아라메길과 서해랑길이 겹쳐져 있는것 같다. 주워온 밤을 까서 간식으로 먹으며 쉬어간다. .. 2023. 10. 6.
서해랑길....63코스 역방향 ; 궁리항~속동전망대~남당노을전망대~천북굴단지 11.2km 3시간 50분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서해랑길 63코스(11.1km) 오랜만에 친구랑 서해랑길을 걸으니 넘 좋다. 한 달에 두번은 와서 걸었으면 좋겠는데 어쩌다 보면 한번 다녀가기도 싶지 않아 아쉽다. 짧고 귀한 이 가을이 휙 지나기전에 서해랑길을 자주 다녀가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할지 모르겠다. 서해랑길 63코스 역방향 시작점 궁리항 보령해양경찰서 궁리파출소 앞에 서해랑길 63코스 안내판이 있다. 이번 코스는 남편도 궁리항에 차를 주차해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걸은 후 차를 회수하기로 한다. 해안로를 따라 걷는다. 속동전망대와 모섬이 멀리 보인다. 천수만 건너로 가느다랗게 보이는 곳이 태안군 안면도이다. 신작로를 따라가다 바닷가 데크길로 들어서서 모섬으로 올라간다. 모섬 전망대 홍성 12경중 6경에 .. 2023. 10. 4.
서해랑길....64코스 역방향; 태안관광안내소~간월도~궁리 출장소 13.2km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서해랑길 64코스(13.2km) 올해는 여름 장마가 끝났어도 비가 자주 내린다. 며칠씩 계속 내리고 느닷없이 퍼붓을 때도 많다. 지난주에 서해랑길을 갈 계획이었는데 주말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하여 이번주로 미루었었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아 가을 바람과 햇살속에 오곡백화가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이 기대된다. 서산B지구방조제 중간에 있는 태안관광안내소에 2개월이 다 되어가는 오늘에야 다시 찾아왔다. 계절은 어느새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고 우리 일행을 반겨주셨던 주차관리인 아저씨는 보이질 않는다. 서해랑길 64코스 역방향 시작점 현대서산농장 방향 (주)현대에서 이륙한 서산지구 간척사업은 천수만 리아스식 해안의 틀을 바꾸었다. 서산B지구 방조제 천수만로에서 태안군과 서.. 2023. 9. 30.
여름휴가 둘째날 ~인제 곰배령 ; 원점회귀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편션에서 곰배령 탐방을 예약해주셔서 16km 거리에 있는 곰배령으로 간다. 강선 마을을 지나간다. 다리 건너 검문소에서 예약자 확인증을 검사한다. 계곡에 핀 투구꽃 물봉선화 자연 친화적인 벤치 곰배령 1164m 곰배령은 산세의 모습이 마치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영한 식물과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엉겅퀴꽃 곰배령이 내려다보이는 쉼터 곰배령 생태관리센터로 되돌아 간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하트 모형 보수작업 ㅋㅋㅋ 곳곳에 어슬렁 거리는 다람쥐가 많다. 곰배령 주차장 도착 쉬엄쉬엄 4시간 걸렸다. 점심으로 송어회와 매운탕을 먹는다^^ 2023. 8. 25.
서해랑길 ....65코스 역방향; 몽산포해수욕장~청포대해수욕장~태안군관광안내소 15.3km 4시간 40분 2023년 8월 5일 토요일 ▼서해랑길 65코스(15.3km) 친구부부와 어렵사리 시간을 맞춰서 오랜만에 폭염속 서해랑길을 간다. 뭐가 그리 바쁜지 서로 못 보는 사이 한 달 두달이 어느새 휙 지나갔다. 갈수록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 버리고 해야 할일과 하고 싶은 건 많으니 어찌할꼬! 새벽 5시에 집을 나섰는데도 차들이 많고 일출이 시작된다. 서해랑길 65코스 역방향 시작 안내판은 몽산포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앞에 있다. 만조가 되어 해수욕장은 온데간데 없고 밀물이 거침없는 파도를 밀고 들어온다.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아침밥 대용으로 준비해온 호박죽을 먹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태안 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과 함께 가는 서해랑길 솔숲길이 환상적이다. 지나온 몽산포해변을 돌아본다. 아침 일찍 산책 나와 솔숲과 바다.. 2023. 8. 6.